소유, 9년 전 감성 소환…더 쓸쓸해진 나인뮤지스 '돌스' [쥬크박스]

이슬 기자 2022. 12. 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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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소유가 9년 전 공개된 나인뮤지스의 '돌스'를 재해석했다.

21일 소유는 프로젝트 '다시, 별'의 첫 번째 음원 '돌스 (Dolls)'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다시, 별' 프로젝트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소유는 2013년 발매된 나인뮤지스의 '돌스'를 재해석했다.

한편, 소유의 프로젝트 '다시, 별'의 첫 번째 음원 '돌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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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씨스타 소유가 9년 전 공개된 나인뮤지스의 '돌스'를 재해석했다.

21일 소유는 프로젝트 '다시, 별'의 첫 번째 음원 '돌스 (Dolls)'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다시, 별' 프로젝트는 쥬얼리, V.O.S, 제국의 아이들, 나인뮤지스 등 스타제국 출신 인기 아티스트들의 숨은 명곡을 리메이크해 다시 빛나게 하는 음원 프로젝트다. 올해 트렌드인 'Y2K’ 감성에 맞춰 X세대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MZ세대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다시, 별' 프로젝트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소유는 2013년 발매된 나인뮤지스의 '돌스'를 재해석했다. '돌스'는 지난해 SBS 웹 예능프로그램 '문명특급'에서 '컴눈명(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으로 재조명되며 많은 케이팝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곡이기도 하다.

나인뮤지스의 '돌스'는 빠른 비트의 댄스곡이었던 반면, 소유는 피아노, 기타를 기반으로 미니멀하게 사운드를 편곡하고 재즈틱한 선율 더해 원곡과 다른 매력을 만들어냈다.

'돌스'의 가사에는 사랑에 대한 고찰로 이별 후 마음을 정리해 가는 여자의 심정이 표현됐다. 애틋하고 절절한 가사와 소유의 허스키한 음색이 만나 쓸쓸한 감성을 배가시켰다.

특히 후렴구 "사랑이 뭐라고 / 그게 다 뭐라고 / 찢기는 마음마저도 소중하게 해 / 시간이 지나면 / 모든 게 잊혀진단다 / 매일 위로를 하면서 나 난 / 미련하게" 부분 담담하게 부르는 소유의 음색이 더욱 절절함을 안겼다.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바에서 혼자 고독하게 술을 마시는 여성이 그려졌다. 연인과 행복한 시간을 기대했던 여주인공과 현재 혼자 남은 모습이 교차되어 비참하고 쓸쓸한 감성이 강조됐다.

한편, 소유의 프로젝트 '다시, 별'의 첫 번째 음원 '돌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사진=스타제국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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