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내년 설 승차권 20~22일 예매"

김민영 2022. 12. 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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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3년 설 승차권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일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만 전화접수 또는 온라인을 통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21일과 22일에는 경로ㆍ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등 온라인으로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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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비대면 발매
20일 경로·장애인
21~22일 전 국민 대상
올해부터 동반 유아할인 적용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3년 설 승차권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설 승차권 사전 예매 대상은 내년 1월 20일부터 1월 24일까지 5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예매 첫날인 20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정보화 취약계층(경로,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21일과 22일 이틀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코레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한 예매일을 별도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배정했다.

이에 따라 20일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만 전화접수 또는 온라인을 통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고령자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이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 로그인 후 예매 가능하다.

비회원일 경우 예매일 전 철도회원으로 가입해야 온라인 예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화접수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아울러 전화예매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실시간 연계해 전화예매 대상 고객 인증절차를 도입했다.

21일과 22일에는 경로ㆍ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등 온라인으로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21일은 경부ㆍ경전ㆍ동해ㆍ충북ㆍ중부내륙ㆍ경북선 승차권을, 22일은 호남ㆍ전라ㆍ강릉ㆍ장항ㆍ중앙ㆍ태백ㆍ영동ㆍ경춘선 승차권의 예매를 시행한다.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클릭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연결하거나 웹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입력해 직접해야 한다.

이번 사전예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이달 22일 15시부터 25일 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이달 22일 15시부터 홈페이지·코레일톡·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코레일은 정부의 출산과 양육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명절 기간에 제외하던 동반유아 할인(75%)을 이번 설 승차권 예매부터 적용키로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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