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희귀병 투병' 셀린 디옹 응원…"망하려면 아직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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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이 희귀병 투병 중인 셀린 디옹을 응원했다.
9일 허지웅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디바, 셀린 디온이 모든 공연을 중단했습니다. 희귀 신경질환 진단을 받았기 때문인데요"라며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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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허지웅이 희귀병 투병 중인 셀린 디옹을 응원했다.
9일 허지웅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디바, 셀린 디온이 모든 공연을 중단했습니다. 희귀 신경질환 진단을 받았기 때문인데요"라며 글을 게재했다.
허지웅은 "이로 인한 경련 때문에 걷거나 노래하는 능력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가 앓고 있는 신경질환인 SPS는 근육이 경직되고 고통스러운 경련을 동반합니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자가면역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치료제는 없습니다"라고 셀린 디옹의 병을 설명했다.
이어 "이유를 알수 없는 큰 병이 삶을 가로막았을 때 그로 인한 좌절감과 고통은 사람을 영혼 깊숙이 뒤흔들어 놓습니다. 하지만 아직, 망한 건 아닙니다. 망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삶을 예측하고 단정하기에 우리는 아직 아는 게 많지 않습니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끝으로 허지웅은 "지금 이 시간 예기치 못한 병으로 내 삶의 무대를 잃어버린 모든 분들이 다시 자신만의 노래를 부르게 될 날을 기다리고, 믿고,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셀린 디옹은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을 앓고 있다고 밝히며 투어 공연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셀린 디옹은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을 불렀다.
사진=허지웅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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