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화초, 환경부 남은음식물 감량경진대회 ‘대상’

장정욱 2022. 11. 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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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음식물쓰레기 원천감량을 위해 전국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진행한 '2022년 남은음식물 감량경진대회' 결과 제주시 세화초등학교 등 우수 집단급식소 6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선화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집단급식소들이 적극적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에 동참하길 바라며, 환경부도 우수사례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발생 감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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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818포병대대·울산 화봉초 최우수
2022년 남은음식물 감량경진대회 포스터. ⓒ환경부

환경부는 음식물쓰레기 원천감량을 위해 전국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진행한 ‘2022년 남은음식물 감량경진대회’ 결과 제주시 세화초등학교 등 우수 집단급식소 6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수 집단급식소 6곳 가운데 대상은 세화초등학교(제주시), 최수우상은 육군 818포병대대(동두천시), 화봉초등학교(울산 북구)가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도 국립생태원과 성남시청, 삼성전자(주)(화성시)는 우수상을 받는다.


이번 감량경진대회는 집단급식소 음식물쓰레기 감량 활동을 이끌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 2회째로 공공기관, 교육기관, 군부대, 기업 등 총 117개 기관과 기업이 응모했다.


심사는 서류를 통한 1차 평가와 전문가 현장검증을 통한 2차 평가로 진행했다. 감량실천기간으로 정한 4월부터 9월까지 감량실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활동, 기관 지원 등 항목을 환경부와 전문가가 합동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세화초등학교는 식자재 손질–먹고 남은 잔반–남은 음식 등 쓰레기 발생단계별로 구분했다. 관리대장에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고 이를 식자재 구매와 식단 구성 등에 연계해 감량을 실천했다. 철저한 식품 검수·보관과 다양한 교육 활동 등을 통해 지난해 보다 35% 가량 감량하기도 했다.


세화초등학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받는다. 감량을 위해 노력한 담당자에게는 환경부 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육군 818포병대대와 화봉초등학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을 받은 국립생태원, 성남시청, 삼성전자는 한국폐기물협회장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선화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집단급식소들이 적극적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에 동참하길 바라며, 환경부도 우수사례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발생 감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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