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 통독… 스토리 친근하게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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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명'.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가 만든 성경 통독 프로그램인 '리딩 지저스'를 활용해 성경을 읽고 있는 서울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와 대구동신교회(문대원 목사) 교인들의 수다.
첫 강사로 나선 피터 릴백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총장은 "리딩 지저스 프로그램은 성경 전문가를 양성하고 성경통독을 통해 하나님의 모든 뜻을 이해하고 선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더 나아가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고 건강한 세계교회를 세우는 출발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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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지저스 콘퍼런스 2022’
‘3500명’.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가 만든 성경 통독 프로그램인 ‘리딩 지저스’를 활용해 성경을 읽고 있는 서울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와 대구동신교회(문대원 목사) 교인들의 수다.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가 한국에 처음 소개한 리딩 지저스 프로그램은 45주 동안 성경 전체를 ‘그리스도 중심’으로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된 교재다. 책의 내용을 담은 일러스트 동영상이 매일 제공되면서 통독을 돕는 게 큰 특징이다. 목회자는 성경 통독의 진도에 맞춘 설교를 통해 교인을 양육한다. ‘성경 읽기’ ‘성경 수업’ ‘성경 나눔’으로 구성된 교재의 교육과정은 소그룹 통독이 가능하도록 인도한다.
충현교회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는 31일 서울 강남구 충현교회 본당에서 ‘리딩 지저스 콘퍼런스 2022’를 열고 ‘그리스도 중심 성경 읽기’를 소개하고 ‘성경 통독의 열매를 나누는 사례를 공유했다.
첫 강사로 나선 피터 릴백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총장은 “리딩 지저스 프로그램은 성경 전문가를 양성하고 성경통독을 통해 하나님의 모든 뜻을 이해하고 선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더 나아가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고 건강한 세계교회를 세우는 출발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리딩 지저스로 통독에 도전하는 교인들의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설교와 성경통독의 진도가 같아 성경 스토리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매일 제공되는 각종 자료를 보면서 성경을 읽으니 이해가 잘된다” “소그룹이 함께 통독하면서 완독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와 같은 소감이 이어졌다.
한규삼 목사는 “말씀의 가치가 희석되는 시대에 말씀의 권위와 능력, 역동성을 체험할 수 있는 성경통독이 필요하다”면서 “코로나 이후 구속사에 기초한 견고한 신학의 바탕 위에서 목회자와 성도가 안전하게 하나님의 진리 생수를 마시는 성경통독 운동이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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