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시착 패션 플랫폼 '코디미' 베타 선보여

박준식 2022. 10. 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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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미는 가상시착 패션 플랫폼 '코디미(CodiMe)'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코디미는 가상 피팅룸에서 여러 스타일의 옷을 시착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패션 플랫폼 앱으로 특히, Z세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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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코디미는 가상시착 패션 플랫폼 '코디미(CodiMe)'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코디미는 가상 피팅룸에서 여러 스타일의 옷을 시착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패션 플랫폼 앱으로 특히, Z세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앱을 통해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고, 모델에게 직접 옷을 코디하여 입혀보며 실제 사람이 옷을 입은 듯한 사실적인 시착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베타 버전으로 시작할 수 있는 모델이 2명으로 한정되어 있으나, 내년 초에는 유저의 사진을 업로드하여 직접 입어보는 기능을 런칭할 계획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코디미는 최신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의 체형에 자연스럽게 시착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수작업이 개입되는 경쟁사와 달리 전처리 과정을 인공지능으로 구현하여 확장성을 높였으며, 패션 잡화에 한정되지 않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정지혜 주식회사 코디미 대표는 “온라인으로 옷을 구매할 때 본인이 직접 입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지 고민하게 되는데, 모델 사진만 봐서는 이를 구체적으로 상상하기 어렵다. 현재 코로나 이후 Z세대 여성이 패션 플랫폼에서 의류를 구매하는 비율이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유행에 민감하여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지만, 실패 빈도수가 늘어나 이를 보완하고자 앱을 출시하게 됐다”며 “코디미는 기술만 앞세우지 않고 코디 콘테스트를 열거나 브랜드와 협력 스타일링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유저들이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리텐션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가상으로 시착한 결과를 보고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며, 반품률 역시 낮춰 비용 절감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디미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에서 결성된 대학생 창업팀에서 런칭했으며, 창업팀은 실리콘밸리 패션 테크 스타트업에서 경력을 쌓은 딥러닝 개발자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팀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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