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포로수용소 모노레일 화재 .. 승차장 전소, 차량에 옮겨붙어 13대 태워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2. 10. 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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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포로수용소공원 내 모노레일 시설에 불이 나 승차장과 차량, 건물 등을 태우는 재산 피해를 냈다.

경남소방본부는 23일 새벽 0시 20분께 경남 거제시 고현동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안 모노레일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나 모노레일 승하차장 350㎡의 건물 전체와 모노레일 차량 15대 중 13대를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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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포로수용소 공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거제 포로수용소공원 내 모노레일 시설에 불이 나 승차장과 차량, 건물 등을 태우는 재산 피해를 냈다.

경남소방본부는 23일 새벽 0시 20분께 경남 거제시 고현동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안 모노레일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 발생 당시 모노레일 운행은 마친 상태였고 행인이 불길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나 모노레일 승하차장 350㎡의 건물 전체와 모노레일 차량 15대 중 13대를 태웠다.

영화관 건물 일부인 20㎡도 불이 옮겨붙어 소방서 추산 1억4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유적공원은 이날 아침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간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모노레일 승하차장 건물에서 불이 시작된 것이라 보고, 승하차장 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화재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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