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십이간지 기념 메달 마지막 '토끼'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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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풍산화동양행과 공공 기획·판매해 온 십이간지 기념 메달 사업이 내년 토끼의 해 기념 메달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18일 전했다.
십이간지 기념 메달은 풍산화동양행 기획과 조폐공사 압인 기술력을 결합한 사업으로 2012년 임진년 용의 해를 시작으로 2023년 토끼의 해(계묘년) 기념 메달까지 12년 동안 시리즈로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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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풍산화동양행과 공공 기획·판매해 온 십이간지 기념 메달 사업이 내년 토끼의 해 기념 메달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18일 전했다.
십이간지 기념 메달은 풍산화동양행 기획과 조폐공사 압인 기술력을 결합한 사업으로 2012년 임진년 용의 해를 시작으로 2023년 토끼의 해(계묘년) 기념 메달까지 12년 동안 시리즈로 이어왔다.
내년 토끼의 해 기념 메달은 17일부터 28일까지 조폐공사 쇼핑몰, 풍산화동양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우체국, 현대H몰, 더현대닷컴, 펀샵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한다.
조폐공사는 “행복과 길조를 뜻하는 토끼 도안을 바탕으로 제조한 기념 메달은 강인한 뒷발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처럼 팬데믹과 전쟁, 초인플레이션 등 어려움을 힘차게 극복하고 새해에는 행복이 찾아오기를 기원하며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부채꼴 금·은메달 앞면은 토끼 12지신상과 토끼를 지칭하는 간지의 묘(卯)를 새겼다. 뒷면에는 연도 2023과 갑자인 癸卯(계묘)를 담았다. 대형 은메달은 토끼의 평화로운 정경을 담아 평안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팔각형 달력형 황동 메달은 토끼 12지신(앞면)과 복을 전하는 귀여운 토끼의 모습(뒷면)을 새겼다. 앞·뒷면에 걸쳐 2023년 달력을 새겨 넣어 책상에 두면서 달력이나 문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메달에는 조폐공사가 순도와 품질을 보증한다는 의미로 홀마크를 새겨놨다. 보증서에는 소장 가치를 보증하는 고유 일련번호가 기재돼 있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부채꼴 금·은메달 세트 302만5000원(200세트) ▲부채꼴 은메달 11만원(500장) ▲대형 은메달 55만원(한정수량 300장) ▲팔각형 캘린더 황동메달 19만8000원(1000장)이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공사의 차별화된 압인 기술과 화동양행의 기획력이 결합한 십이간지 시리즈는 기념 메달 판매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국민 문화향유권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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