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토론토 협의회, 캐나다 오타와에서 '한캐 평화통일 포럼' 진행

현지 정치, 경제, 학술 전문가 초빙.. 인도 태평양 지역 안보와 한반도 평화 협력 방안 논의

[이진경 기자]

▲ 포럼 사이트

한국과 캐나다가 최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시점에 오는 10월 18일(화)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캐나다 동부 현지 시각) 캐나다 오타와 Delta Hotels Ottawa City Centre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 협의회(회장 김연수)가 진행하는 '2022 한·캐 평화통일 포럼'이 온-오프 하이브리드로 개최된다.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안보와 평화의 중요성 인식을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김연수 민주평통 토론토 협의회장의 환영사, 최광철 민주평통 미주 부의장의 축사, 안호영 경남대 석좌교수(전 주미대사)의 기조연설과 2세션의 토론에 이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부 장관의 폐회사 순으로 진행된다.

▲ 패널리스트 - 사이트 갈무리

기조 연설하는 안호영 경남대 석좌교수(전 주미대사) 외에 폴 토필 캐나다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보, 조나단 밀러 맥도날드로리에 연구소 인도-태평양파트 이사, 크리스토퍼 그린 국제 위기 그룹 한반도 수석 컨설턴트, 존 그루츠너 캐나다 국제관계 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연구원 등이 참여하며, 한국 측에서도 김영준 국방대학교 안전보장 대학원 교수, 전성훈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 등 한·캐 양국의 평화통일 정책에 영향력 있는 다수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캐나다 정부 인사, 연방의원, 학자, 언론인, 자문위원, 현지 동포 및 유학생 등 100여 명이 현장 참석을 할 예정이다. 활발한 토론을 위해 현지어(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한·캐 협력 방안'을 대주제로 오전 오후 두 번의 세션으로 토론을 나눠 이어간다.

1부 세션은 조나단 밀러 맥도날드 로리에 연구소 인도-태평양 파트 이사의 진행으로 캐나다와 한국, 한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에 대해 조나단 프리드 세계경제포럼 국제무역 투자분야 수석고문, 트래버 캐네디 캐나다 비즈니스 협의회(BCC) 부사장, 크리스토퍼 그린 국제 위기 그룹 한반도 수석 컨설턴트, 김영준 국방대학교 안전보장 대학원 군사전략 학과 교수 등의 패널들과 집중적으로 다룬다.

점심 식사 후 이어지는 2부 세션은 존 그루츠너 캐나다 국제관계 연구소 아시아 태평양 연구원의 진행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캐나다의 역할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폴 토필 캐나다 외교부 아시아 태평양 차관보, 조나단 밀러 맥도날드로리에 연구소 인도-태평양 파트 이사, 전성훈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 등의 패널들과 대담 형식의 토론으로 진행한다.

토론 세션 후 현장 참석하는 게스트들과의 Q & A 세션도 진행된다.

본 포럼 준비 위원장 조성용 토론토 협의회 대외협력분과 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도 태평양 지역 정세가 가장 뜨거운 이슈이다. 인도 태평양 지역을 얘기할 때 한국도 빠질 수 없는 지역이니만큼 이번 포럼에 캐나다 정치인들이나 경제인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다'라며 현장 참석이 불가한 지역에 계시는 분들의 온라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는 동시통역은 제공되지 않지만, 행사 종료 후 한국어로 통역 된 영상을 민주평통 유튜브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ZOOM 웨비나 온라인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덧붙이는 글 | ->사전 신청 주소(신청시 참석링크 발송) https://us02web.zoom.us/webinar/register/WN_0xjcKquWRPar8su5Y852dw -> 포럼 상세 안내 사이트 https://puac-toronto.com/puac-peace-forum-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