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로 '티파니앤코' 반지 껴본다..스냅챗, 브랜드 AR 필터 확대

윤은별 2022. 10. 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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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의 AR 필터 '스냅렌즈'가 '티파니앤코'와 협업해 선보인 필터. (스냅챗 제공)
소셜미디어 스냅챗이 자체 제작 AR 필터 ‘스냅 렌즈(Snap Lens)’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필터를 선보였다. 스냅 렌즈는 스냅챗 이용자들이 브랜드에서 제작한 의류, 액세서리, 메이크업 등을 AR 제품 필터로 직접 시현해볼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스냅챗은 스냅 렌즈로 현재 프라다, 구찌, 티파니앤코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AR 경험부터 제품 구매까지 이어지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 삼성전자와도 협업했다. 갤럭시A 시리즈 카메라에 스냅챗 AR 필터를 장착한 ‘FUN 모드’ 기능은 25억회 이상 사용수를 기록했다.

스냅챗이 발표한 ‘2022년 Z세대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스냅챗 이용자는 스냅 렌즈 기능을 하루 평균 60억회 이상 체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93%의 사용자가 AR 필터를 통해 경험한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약 3억명의 스냅챗 일일 사용자 중 70%를 차지하는 MZ세대가 AR 렌즈를 통해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친구들과 자유롭게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 스냅챗 측 설명이다. 스냅챗 측은 “친구를 통한 직접적인 경험 전달은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낮춰 효과적인 브랜드 제품 노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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