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기능별 보디로션 & 크림 찾는 법_선배's 어드바이스 #136
급격히 건조해진 날씨에 자연스럽게 보디로션, 크림을 찾게 되는 요즘, 보습만 하기엔 다른 피부 문제도 있다면? 얼굴용 보습제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지만, 보디용은 그렇지 않다? 보디용 보습제도 다른 기능을 충분히 갖출 수 있고 자기 피부에 맞는 것을 써야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건조하며 각질이 많이 생기고 소위 ‘닭살’이라 부르는 모공각화증이 있는 피부는 가을부터 봄까지 증세가 더 심해지는데 강력하게 보습을 하면서 AHA, BHA, PHA, 우레아 등 각질을 녹이는 성분이 든 제품을 꾸준히 바르면 차츰 나아진다.
반대로 민감성 피부, 상처 났거나 아토피 등 트러블이 있는 피부엔 각질 제거 성분과 향료, 알코올 성분을 피하고 약산성이면서 조성이 단순하고 보습과 진정에 치중한 제품이 좋다.
향은 콧속을 통해 바로 뇌로 신호를 전달해 강력한 기분 조절 효과가 있는데, 다분히 개인의 취향을 타니 좋아하는 향수의 라인이어도 좋고, 천연 라벤더 에센셜 오일이 일정량 이상 든 제품은 긴장을 풀어주고 숙면을 돕는 효과가 있다.
반대로 생강, 시나몬 등 향신료 종류, 라임 등 감귤류, 페퍼민트 같은 민트 종류는 기분이 가라앉기 쉬운 가을, 적당한 자극이 돼 활력을 준다.
자외선 차단 보디로션은 자외선 지수가 높으면서 건조한 가을에 자외선 차단과 보습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충분히 높은지(SPF30 이상, PA+++ 이상), 산소 차단 포장으로 성분 파괴가 적은지 확인할 것. 저녁에는 샤워로 깨끗이 씻어낸다.
퍼밍 제품은 영구적으로 피부가 탱탱해지는 건 아니지만 바른 직후 탄력 있게 피부를 조여주는 성분, 질감으로 만들어진다. 충분히 바르고 마사지를 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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