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7년 전? [내 이름은 김삼순] 다니엘 헤니 VS. 현빈

2022. 9. 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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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다시 얼굴로 맞짱 뜬 현빈과 다니엘 헤니. 두 남자의 특히 잊지 못할 잘생긴 순간들.

현빈

「 2005 〈내 이름은 김삼순〉 진헌 a.k.a 삼식이 」
현빈을 '국민 삼식이'로 만든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평소 싸가지 재수탱 만렙인 재벌 2세 진헌(현빈)은 3년 전 한마디 말도 없이 떠나버린 첫사랑 희진(정려원)의 등장에 평정심을 잃는다. 자신이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말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 희진은 자리를 뜨지만, 진헌이 따라 나선다. 이어 엘리베이터 안과 밖에서 대치하는 두 사람. 실랑이 끝에 닫히는 문이 닫히던 그때, 좀 전까지 죽일 듯 쏘아보던 진헌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그리고 시작되는 그 남자의 테마곡 "숨겨왔던 나~~의".
「 2015 제60회 현충일 추념식 」
2012년 해병대 전역 당시 "그 동안 정말 연기가 하고 싶었다"라며 울먹이던 자연인 김태평의 모습도 뭉클하지만, 배우 현빈을 보며 여러 번 울컥하는 영상이 있었으니, 바로 2015년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 헌시를 낭송하는 모습이다. 팬들 사이에서 그의 필모에 추가해야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대표짤. 일단 보면 수긍하게 된다.
「 2020 〈사랑의 불시착〉 리정혁 동무 」
손예진과의 결혼 발표 후 '찐텐'이었다며 더욱 화제가 된 〈사랑의 불시착〉 키스신 모음ZIP. 특히 "한 걸음 정돈 괜찮겄지?"라며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나누었던 키스는 역대급이었다. 그래, 현빈 씨는 결혼했지만, 리정혁 씨는 나 아주 잊지는 말고?

다니엘 헤니

「 2004 올림푸스 광고 」
전지현 옆에 선 이 조각 같은 남자는 대체 누구? 눈을 뗄 수 없다는 표현은 이런 걸 보고 하는 말이다. 이 사진으로 다니엘 헤니는 전지현 CF남, 전지현 파트너 등으로 불리며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게 된다.
「 2005 〈내 이름은 김삼순〉 헨리 」
5화에서 등장하는 삼식이의 초강력 라이벌, 헨리(다니엘 헤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찾아 한국까지 날아온 울트라캡숑 잘생긴 해바라기다. 깊게 파인 브이넥도 전~혀 느끼하지 않고, 어설픈 한국어 발음은 세상 귀여우며, 각종 스포츠는 물론 처음 치는 고스톱까지 접수하는 만능캐. 잘 생긴 게 전부가 아니다. 평소보다 재잘거리는 짝사랑을 보며 "오늘 무슨 일 있었구나? 안 좋은 일 있으면 더 많이 웃잖아" 말하는 섬세함까지 탑재했다니까. 아, 정려원과 다니엘 헤니는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블루라군' 풍으로 다시 만났다.
「 2009 휴 잭맨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식 」
다니엘 헤니의 할리우드 데뷔작 〈엑스맨 탄생: 울버린〉. 울버린을 추격하는 '에이전트 제로'로 등장했다. 그런데 2009년에 영화 홍보차 내한한 휴 잭맨이 서울시 홍보대사에 임명된 사실을 아는지?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던 다니엘의 권유로 성사된 일이었다. 그나저나 영화, 레드카펫, 위촉식에서 한 남자만 보이는 건 나뿐?

+ 현빈과 다니엘 헤니, 과거 김태희와 삼각관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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