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맛집'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 10월 말 종료

윤은별 2022. 9. 11. 20: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짠테크족의 사랑을 받던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가 10월 말 종료된다.

네이버는 ‘MY플레이스(마이플레이스)’의 영수증 리뷰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네이버 마이플레이스는 방문한 식당, 카페 등 매장 영수증을 인증한 뒤 장소 리뷰를 작성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해왔다. 첫 방문 장소는 50원, 재방문 장소는 10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지급됐다.

영수증 포인트 이벤트는 토스 만보기 등과 함께 대표적인 앱테크(앱으로 일정 미션을 수행하면 적립금 등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꼽혀왔다. 참여 방법이 간단해 호응이 컸다. 네이버 앱 등에서 마이플레이스에 접속해 ‘영수증 인증’을 통해 영수증 사진을 찍으면 상호명과 구매 물품 등이 자동으로 인식된다. 이어 리뷰를 남기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네이버는 리뷰 생태계의 투명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19년 11월부터 ‘영수증 인증 리뷰’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지난 3년여간 이 서비스를 통해 1000만명 이상 이용자가 6억7000만개 영수증을 인증하고 4억건 이상의 리뷰를 작성했다.

포인트 지급 이벤트가 종료되는 것이지, 영수증 인증 기능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향후 영수증 인증과 관련된 새로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 마이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종료 후에도 이용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시즌2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면서 “‘영수증 인증’으로 인해 기존에 흔했던 단순 별점 리뷰가 아닌 콘텐츠로서의 리뷰가 많이 늘어났다. 마이플레이스를 콘텐츠 플랫폼이나 커뮤니티 측면에서 활성화시키기 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은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