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병무청, 추석명절 병무사범 단속 실시 [경남소식]

경남지방병무청이 추석명절 기간에 병무사범 색출 활동을 실시한다.  

병무사범은 병역법 제84조부터 제96조까지의 규정 및 그 밖의 병역법상 의무를 위반한 사람 및 법인 등을 말하며 이번 추석 단속대상은 현역병 입영의무를 기피했거나 또는 그 행방을 알 수 없는 47명(기피 6명, 행방불명 41명)이다.  

병무청은 2019년부터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모바일통지서 발송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전자적 수신동의를 한 경우 병무청앱, 전자우편 등에서 언제 어디서나 본인인증 후 통지서 확인이 가능하다.

혹시 전화번호, 전자우편(이메일)주소 등이 변경된 경우라면 수정도 가능하다.

병무청에서는 병무사범을 색출하기 위해 추석명절 기간 뿐만 아니라 매월 수형, 출입‧국여부, 취업(재직)사항, 주민등록 말소(재등록)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일반인도 주위에서 병역기피자를 발견한 경우에는 국민신문고나 병무청 홈페이지 공개/개방포털에서 병역기피자(자진)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된 사람이 자진해 담당 경찰서에 자수한 때에는 형법 제52조에 의거 그 형을 감경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자수한 사실을 경남병무청 현역입영과로 알리면 담당 경찰서에 형사처분 조기 종결을 의뢰할 수 있다.

◆창원 경영자협-공장장협-미래경영자클럽-산단공, 추석맞이 사랑의 나눔 활동 실시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양재부), 공장장협의회(회장 권순일), 미래경영자클럽(회장 임진영)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성길)은 추석을 맞아 6일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원장 안면환, 이하 창원병원)에 격려물품(3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신기수 경영자협의회 수석부회장과 임진영 미래경영자클럽 회장, 산단공 박성길 경남본부장, 안면환 창원병원장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전달된 격려품은 산재 근로자 10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성길 산단공 경남지역본부장은 "기업과 근로자, 유관기관이 협력을 통해 따뜻하고 활력있는 산단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격려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남시장상인회와 자매결연(8월30일)을 체결하고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제품을 기부해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편 경영자협의회, 공장장협의회, 미래경영자클럽과 산단공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나눔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창원국가산단내 산재근로자, 외국인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의 지원과 시설보호가 필요한 아동보호시설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오고 있다.

◆경남마산로봇랜드, 추석맞이 '한가위 한마당' 개최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9일부터 9월12일까지 '한가위 한마당'을 개최한다.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경품 행사로 풍성한 추석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속놀이 체험과 서커스 공연으로 추석 연휴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로봇랜드는 추석 연휴 기간 순금의 주인공을 찾는 ‘한가위 행운을 잡아라!’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연휴 동안 하루 4회 로봇랜드 내 소공연장에서 이뤄지며 민속놀이대결, 노래자랑, 룰렛 돌리기와 같이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진행된다. 

추석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세계 전통놀이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제격인 공연도 추석 연휴 기간 내 운영된다. 

외발자전거, 저글링, 마임 등의 묘기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는 서커스 퍼포먼스 ‘블랙클라운쇼’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키다리 삐에로’가 로봇랜드를 찾아온다. 

로봇랜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밌는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도 함께 운영하니 추석 연휴에는 즐겁고 안전한 로봇랜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