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22] 코웨이·위닉스도 베를린 입성..판로 확대 꾀한다

임채현 2022. 9. 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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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가 지난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뿐만 아니라 코웨이, 위닉스 등 국내 중견 기업 역시 속속 참가해 해외 판로 개척을 꾀하는 모습이다.

코웨이, 위닉스 등 국내 중견 기업들은 이번 IFA 참가를 계기로 유럽 시장 판로 개척 및 신시장 확대를 모색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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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부스 마련.. 브랜드 입지 강화 노려
IFA 2022에 참가한 코웨이 부스 전경.ⓒ코웨이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가 지난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뿐만 아니라 코웨이, 위닉스 등 국내 중견 기업 역시 속속 참가해 해외 판로 개척을 꾀하는 모습이다.


올해 약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정식 개최된 IFA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가전과 홈엔터테인먼트, 컴퓨팅·게이밍 등을 망라한 다양한 분야의 1000여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 기업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160여개 사가 뛰어들었다. 2019년 91개사 참가보다 71개사가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 위닉스 등 국내 중견 기업들은 이번 IFA 참가를 계기로 유럽 시장 판로 개척 및 신시장 확대를 모색하는 분위기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 강화가 가장 큰 목표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약 54평 규모의 전시관을 설치하고 최근 국내에서 출시한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및 노블 컬렉션을 포함해 ▲공기청정기 14종 ▲정수기 8종 등 총 22종의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참관객과 바이어들에게 주력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수출용 공기청정기 '에어메가(Airmega)'다. 최근 실내공기질 관리가 전 세계 관심사로 부상해 다양한 필터 시스템을 갖춘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에어메가250 공기청정기는 집안 환경과 공기 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팬 속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청정 기능과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로 뛰어난 사용 편리성이 특징이다. 레드닷, IDEA 등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올 하반기에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해외 전용 제품 '에어메가 마이티 공기청정기'도 선보인다. 마이티 공기청정기는 작은 크기임에도 우수한 청정 기능을 갖춰 뉴욕타임즈(NYT)의 소비자리포트 와이어커터(Wirecutter)에서 8년 연속 최고의 공기청정기로 선정됐다. 또한 유럽 알레르기 연구재단(ECARF)으로부터 알레르기 안전 인증을 획득해 유럽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위닉스 역시 해외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IFA2022에 참가했다. 위닉스는 유럽 소비자의 다양한 주거 형태에 따라 중소형 가구에 최적화된 '제로' 시리즈의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총 공기청정기 9종, 가습기 2종, 최근 출시한 건조기 1종을 전시했다.


유럽 주요국인 독일, 영국, 등에 유통망을 꾸려 판매량을 높이고 있는 위닉스는 지난 2015년부터 IFA에 참가해 올해로 6년 연속 현장 부스를 꾸리고 자사 기술력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IFA는 미국 소비자가전쇼(CES),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로 꼽힌다. CES가 매년 초 신제품 및 기술 발표에 중점을 둔다면, IFA는 하반기에 열리는 만큼 유통망 구축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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