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4차 접종률 경남 48.5%로 경남 1위 [중부경남]

최일생 2022. 8.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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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향상을 위해 친구와 지인이 함께 백신접종을 하면 선물을 주는 ‘특별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의령군은 50대 4차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친구, 지인 등 세 명 이상씩 짝을 이뤄 보건소를 방문해 백신접종을 하면 예쁜 가방을 증정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9시부터 14시까지 진행하는 이벤트다.


군은 이번 “친구야 우리같이 백신접종 가자” 이벤트를 통해 4차 접종률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4일 현재 의령군 4차 접종률이 48.5%로 경남에서 가장 높고, 경남 평균·전국 평균보다 약 20% 이상 높은 수치지만 내주 안으로 가장 먼저 과반의 접종률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의령군은 4차 접종률 향상을 위해 5월과 6월 버스를 임차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읍·면 보건지소에서 일괄적으로 추가 접종하도록 시행한 ‘찾아가는 추가접종’ 서비스를 진행했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달 18일 관내 의료기관에서 4차 접종을 완료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하기도 했다. 

◆의령군-방글라데시,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체결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방글라데시 해외고용서비스공사(BOESL)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글라데시 정부기관을 대표하여 주한방글라데시 모끼마 베곰(Mokima Begum) 참사관이 직접 의령군청을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업의 특성상 단기간에 집중적인 일손이 필요하나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로 일손 부족 현상이 반복되는 농어촌 지자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의령군은 올 초 미얀마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추진하였으나 미얀마의 국가비상사태 등 국내 정세 불안으로 인해 논의를 중단하고 방글라데시와 업무협약을 위해 노력했다.

모끼마 베곰(Mokima Begum) 참사관은 “대한민국과 방글라데시 양국은 지난 50년간 깊은 우정을 바탕으로 호혜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라며 “방글라데시 근로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 의령군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고 의령군과 방글라데시가 농업발전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우정을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여름 휴가철 대비 물놀이지역 점검

함안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지역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3일에는 이병철 함안부군수, 안전총괄과, 읍·면 담당자를 중심으로 칠원읍 내담교 인근, 여항면 별천계곡을 방문해 물놀이지역 △인명구조함 관리실태 △출입통제선 적정 설치 △위험표지판 설치여부 등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병철 부군수는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물놀이 안전수칙 및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안내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시설에 결함이 발견될 경우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칠원읍,‘ 행복품은 나눔가게 ’3호점 교촌치킨 칠원점 선정 

함안군 칠원읍은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칠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행복품은 나눔가게’ 3호점으로 교촌치킨 칠원점을 선정하고 지난 3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교촌치킨 칠원점 신소연 대표는 “이번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앞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관내 어린이 8명에게 매월 치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미래의 꿈나무인 지역아동들이 더 건강하고 밝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안상유 칠원읍장은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고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교촌치킨 칠원점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 필요하다는 말처럼 이번 나눔 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소외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 네트워크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신규공무원 맞춤형 직무교육

창녕군은 8월1일 임용된 신규공무원의 직무역량을 강화시키고 군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8월 4일과 5일 ‘2022년 창녕군 신규임용공무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4일에는 공직선배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처벌법」 등 최근 쟁점이 되는 주요 법안에 대해 소개하고 회계실무, 복무, 청렴 등 각종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창녕박물관, 생활쓰레기 처리장, 우포늪과 따오기 복원센터 등을 돌아보며 창녕군의 역사와 현안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군은 신규임용공무원 직무 및 팀장 리더십 등 직급별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원 역량 향상 교육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창녕 지사협, 함께 잘사는 지역사회 만들기 앞장

고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고암주유소에서 ‘스마일나눔 이웃’ 협약을 체결했다.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봉사를 해오던 고암주유소는 면내 저소득 가구에 매년 급식쿠폰 10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고암주유소 하대호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스마일나눔 이웃 사업에 동참해 함께 잘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길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어르신 22명에게 대나무 돗자리 및 홑이불 등 여름나기 용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더위극복 건강지킴이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권주만 위원장은 “더위극복 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이방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상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하는 건강음료 지원, 도시락 반찬 배달 등 사업을 점검하고 하반기 하하동동 어울림 이동복지관, 마을복지계획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장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반짝반짝 희망 빛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 19가구의 LED 전등을 교체했다.

‘반짝반짝 희망 빛 사업’은 장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매년 협의체 위원들이 재능기부로 LED 전등으로 교체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조현목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다 함께 행복한 장마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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