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성일하이텍, 상장 첫날부터 약세

황준호 2022. 7. 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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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상장한 성일하이텍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성일하이텍은 시초가 대비 5.41% 내린 9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성일하이텍은 장 시작과 동시에 공모가의 200%에 가까운 9만9900원을 기록해 '따공모가 두배로 시초가 형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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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8일 상장한 성일하이텍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성일하이텍은 시초가 대비 5.41% 내린 9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성일하이텍은 장 시작과 동시에 공모가의 200%에 가까운 9만9900원을 기록해 '따공모가 두배로 시초가 형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따상'에는 실패했다.

성일하이텍은 일반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1207.1대 1을 기록, 증거금으로 20조1431억원을 모으며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올해 가장 많은 공모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수요 예측에서도 역대 최고 수요예측 경쟁률인 2269.7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5만원으로 확정했다.

이 회사는 친환경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전기차, 휴대폰,노트북,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동공구 등의 제품에 포함된 2차전지로부터 유가금속을 추출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2차전지 리사이클링 일괄 공정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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