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콘 이틀째 상한가行..美 자회사 나스닥 상장 영향

신지안 2022. 7. 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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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콘 제공)
인콘이 이틀 연속 상한가로 직행했다. 미국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7월 22일 오전 11시 기준 인콘은 전 거래일 대비 26.55% 상승한 174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 초반 가격제한폭(29.82%)까지 오르기도 했다. 인콘은 전날에도 29.72% 급등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번 주가 상승에는 인콘의 미국 자회사 '자이버사 테라퓨틱스'가 나스닥 상장에 나선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자이버사는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라크스퍼 헬스애퀴지션'과 합병 계약을 맺었다. 이에 자이버사는 합병 이후 나스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올해 4분기 합병 예정으로 합병 완료시 기업의 가치는 1억892만달러(약1400억원)로 추정된다.

한편 2000년 설립된 인콘은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 분야의 국내 선두 기업으로 영상보안 장비, 영상보안 솔루션 개발·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콘의 자회사 자이버사는 2014년 설립된 만성 신장 희귀질환 치료제와 난치성 항영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업체다. 특히 만성 신장 희귀질환인 국소불절성 사구체경화증(FSGS)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의약품 VAR200을 개발하고 있다. 인콘은 2018년 자이버사를 인수했다.

[신지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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