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전국 편의점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구입 가능

조인경 2022. 7. 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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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정부가 오는 9월 말까지 모든 편의점에서 진단키트 판매를 허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처를 편의점 체인업체 7곳(미니스톱·세븐일레븐·스토리웨이·이마트24·씨스페이스·CU·GS25)이 운영하는 전국 약 4만8000여개 편의점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과 CU, GS25 등 3개 업체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자가검사키트 재고가 있는 편의점의 위치와 재고량 등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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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정부가 오는 9월 말까지 모든 편의점에서 진단키트 판매를 허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처를 편의점 체인업체 7곳(미니스톱·세븐일레븐·스토리웨이·이마트24·씨스페이스·CU·GS25)이 운영하는 전국 약 4만8000여개 편의점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편의점은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여부와 관계 없이 9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국민들이 야간이나 주말, 휴가지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올 초 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수요가 급증해 정부가 4월30일까지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하기도 했으나 이후 유행이 잦아들고 구매가 줄어들면서 자가검사키트를 취급하는 약국과 편의점 수도 감소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 자가검사키트 10개 생산업체의 주간 생산 가능량은 4790만명 분량으로 충분한 생산 및 공급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일부 편의점의 판매 개시일은 배송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소비자는 미리 판매 여부와 재고 보유량 등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세븐일레븐과 CU, GS25 등 3개 업체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자가검사키트 재고가 있는 편의점의 위치와 재고량 등을 안내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자가검사키트의 생산, 유통 현황과 온라인 가격 동향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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