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플렉스 시즌3', 웨이브·'KBS 독립영화관'서 다채로운 독립영화 공개

장수정 2022. 7. 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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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예술 영화들을 OTT 플랫폼 웨이브와 KBS 독립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는 인디그라운드가 진행하는 독립·예술영화 활성화 캠페인 '인디플렉스(INDIE FLEX)' 시즌3의 일환으로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는 스페셜 기획전을 OTT 플랫폼 웨이브와 KBS 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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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오프라인 기획전도 진행

독립, 예술 영화들을 OTT 플랫폼 웨이브와 KBS 독립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는 인디그라운드가 진행하는 독립·예술영화 활성화 캠페인 '인디플렉스(INDIE FLEX)' 시즌3의 일환으로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는 스페셜 기획전을 OTT 플랫폼 웨이브와 KBS 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코픽의 설명에 따르면 인디그라운드와 웨이브가 함께 기획해 진행하는 '인디플렉스 위크: 독립영화 단편 컬렉션'에서는 인디그라운드가 선정한 '2021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59개 단편 작품이 3개 섹션으로 나누어 소개될 예정이다. '인디플렉스 위크: 독립영화 단편 컬렉션'은 오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되며 웨이브 월정액 회원에 무료로 제공된다.


첫 번째 '나만 알고 싶은 배우' 섹션에서는 최근 개봉하여 호평을 이끈 작품 '경아의 딸' 하윤경의 새로운 얼굴이 담겨있는 '저 ㄴ을 어떻게 죽이지?',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태경의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드라이빙 스쿨', '순자와 이슬이', '입관'을 비롯해 강길우, 곽민규, 배유람, 김예은 등의 연기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두 번째 '당신이 몰랐을 이야기' 섹션은 단편영화만의 남다른 상상력이 담겨있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섹션으로, 조현병을 앓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선율', 뮤지컬 장르를 통해 연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무서워서 크게 부르는 노래', 억울한 죽음을 규명하기 위해 나선 부부의 모습을 담아낸 영화 '조지아' 등을 만날 수 있다.


세 번째 '지금 우리 곁에는' 섹션에서는 우리가 지닌 사회문제를 새로운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청년의 주거와 노동이라는 묵직한 이야기에서 한 줄기 희망을 표현한 '서울에도 오로라가 뜬다', 선풍기가 고장난 상황을 통해 장애와 여성, 배려와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우주의 끝',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단편상 수상작 '가양7단지' 등 영화제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작품들도 다수 상영된다.


한편 15일 밤 12시 10분에는 KBS1 '독립영화관' 프로그램을 통해 '인디그라운드 단편선'이 방영된다. 'KBS 독립영화관'은 문화의 다양성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매주 자유로운 사고와 강렬한 에너지를 가진 다양한 독립영화 작품을 소개한다. '인디그라운드 단편선'을 통해서는 성희롱 고소 이후 죄책감에 시달리는 지혜의 이야기를 그린 극영화 '백야', 어느날 나방이 되어버린 작가지망생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집나방', 춘천의 독립영화관 '일시정지시네마'의 마지막 모습이 기록된 다큐멘터리 '일시정지, 시네마'까지 여성, 문화, 인권 등 우리 사회의 세밀한 모습을 그린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여러 형태의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독립·예술영화만의 신선한 매력을 관객과 공유하고자 하는 '인디플렉스' 캠페인은 오는 8월 오프라인 기획전을 진행하며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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