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의면 상태동권역 거점개발 7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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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에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첫 번째로 신의면 상태동권역이 선정됐다.
신안군은 지난해 9월부터 지역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군청과 면사무소 관계자와 주민 등이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전라남도와 해양수산부 평가를 걸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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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전남 신안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에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첫 번째로 신의면 상태동권역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낙후되고 열악한 어촌중심지의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며, 오는 2027년까지 총 70억원(국비 70%)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신안군은 지난해 9월부터 지역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군청과 면사무소 관계자와 주민 등이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전라남도와 해양수산부 평가를 걸쳐 최종 선정됐다.
신의면은 우리나라 최대 천일염 생산지로, 하의~신의 연도교인 삼도대교, 황성금리 해수욕장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제철 수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나, 도서 지역 특성상 강한 해풍에 기반시설이 노후되고 주민의 정주 여건이 열악한 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의면 상태동권역 거점개발사업’은 소금꽃 문화마당, 어업인 편의시설 정비, 해 오름 둘레길, 소금꽃 특화 거리, 올리브 테마로드, 주거지 색채 정비 등 계획적인 맞춤형 생활 SOC 확충에 따른 권역의 시급한 서비스 공급·전달 기능 확대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서삼석 의원을 비롯한 전라남도 관계자, 군의원 등과 함께 권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더해져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우량 군수는 “1004개 섬으로 형성된 신안군의 열악하고 낙후된 읍·면의 기초생활서비스 확충과 특색있는 경관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앞으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더욱 매진하여 모든 읍·면을 차례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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