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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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동의 또 하나의 메카가 될 '서울복합문화체육센터'가 문을 연다.
큰 비가 내릴 때 빗물을 가두는 기능을 하는 뚝섬유수지(성수동1가 685-63번지 일대) 위에 건립된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이하 센터)는 체육, 문화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와 문화프로그램을 마련, 7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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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동의 또 하나의 메카가 될 ‘서울복합문화체육센터’가 문을 연다.
큰 비가 내릴 때 빗물을 가두는 기능을 하는 뚝섬유수지(성수동1가 685-63번지 일대) 위에 건립된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이하 센터)는 체육, 문화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와 문화프로그램을 마련, 7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사방이 막힘없이 탁 트인 뷰를 자랑하는 센터는 연면적 5589㎡ 4층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헬스장, 옥상 실외 풋살장을 비롯해 볼링장이 설치됐다.
통 창 한 가득 밝게 비추는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러닝머신과 10여 종의 운동기구로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헬스장에서부터 성동구립체육시설로는 처음으로 공공 볼링장을 설치, 넉넉한 8레인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요가, 필라테스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드럼, 키보드 등을 갖춘 음악실, 유튜브 영상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소회의실 등도 본격 운영된다.
지상에 위치해 풍부한 채광과 통 창 밖의 뷰(view)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5레인의 수영장 시설도 고급 호텔 못지않다. 장애인이나 어르신 이용객이 입수할 때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만든 경사로와 입수용 휠체어 등 배려도 세심하다.
농구, 배드민턴, 검도, 실내 인라인 등 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 전용 잔디를 조성해 맘껏 뛸 수 있는 392.2㎡ 규모의 야외풋살장은 물론 1·2층엔 어린이집과 초등돌봄센터 ‘아이꿈누리터’가 자리하며 돌봄기능까지 더했다.
건물 입구를 통해 들어서면 책과 함께 휴식을 더하는 성동구의 대표 열린 도서관인 ‘책마루’가 자리한다. 1층부터 3층까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책들과 함께 어르신, 경력보유여성 등이 운영하는 ‘카페 서울숲’에서 한껏 여유도 느낄 수 있다.
2호선 뚝섬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한 가운데, 앞서 334면의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을 개관(‘22.3.), 인근 지역은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구민들의 이용 편의도 더욱 높였다.
총 305억 원 사업비가 투입된 센터는 성동구의 대표적인 생활SOC(Social Overhead Capital, 보육, 문화, 복지, 체육 등 일상생활에서 구민 편익을 증진)시설로 1년 6개월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8일 개관식을 가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는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체육, 문화, 복지 시설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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