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생 최고 유망주' 출신 괴체, UCL 돌아온다.. 프랑크푸르트 또는 벤피카로

김정용 기자 2022. 6. 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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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네이마르, 손흥민을 뛰어넘는 1992년 최고 재능으로 꼽혔던 마리오 괴체가 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돌아올 것이 유력하다.

UCL 본선에서 경쟁하기 위해 경험과 테크닉이 탁월한 괴체를 노린다는 것이다.

경력 많은 선수보다 유망주 위주로 영입했는데, 최근 유망주 보는 눈이 탁월했던 프랑크푸르트 스카우트진의 역량을 감안하면 기대를 걸 만하지만 당장 이번 시즌 UCL에서 경쟁하려면 경험과 클래스를 맡아 줄 선수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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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괴체(PSV에인트호번). PSV에인트호번 트위터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때 네이마르, 손흥민을 뛰어넘는 1992년 최고 재능으로 꼽혔던 마리오 괴체가 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돌아올 것이 유력하다.


괴체는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했던 1992년생 중에서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내며 18세 때부터 이미 전성기에 가까운 기량을 보여준 선수다.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뮌헨에서 맹활약했고, 독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득점을 터뜨렸다. 당시에는 네이마르, 손흥민, 이스코,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 등 동갑 유망주들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2016년경 대사 증후군을 겪으며 일찍 기량이 감퇴했다. 다시 도르트문트를 거쳐 2020년 네덜란드의 PSV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지난 2시즌 동안 UCL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21-2022시즌은 PSV가 UCL 예선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UEFA 유로파리그로 미끄러졌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가 괴체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서 구단 사상 처음으로 UCL에 참가권을 따냈다. UCL 본선에서 경쟁하기 위해 경험과 테크닉이 탁월한 괴체를 노린다는 것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이적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수비수 아우렐리우 부타, 제롬 옹구에네, 흐르보예 스몰치치를 영입했다. 공격진에는 파리데 알리두, 란달 콜로 무아니를 수급했다. 또한 임대 중이었던 미드필더 크리스티얀 야키치와 윙어 옌스페테르 하우게를 완전영입했다. 경력 많은 선수보다 유망주 위주로 영입했는데, 최근 유망주 보는 눈이 탁월했던 프랑크푸르트 스카우트진의 역량을 감안하면 기대를 걸 만하지만 당장 이번 시즌 UCL에서 경쟁하려면 경험과 클래스를 맡아 줄 선수도 필요하다.


괴체는 앞서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와 이적설이 났다. PSV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로거 슈미트가 벤피카를 맡으면서 괴체와 동행하고 싶어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벤피카가 감당하기에는 이적료와 연봉이 너무 높아 난항을 겪고 있다. 벤피카 역시 UCL 3차 예선에 진출한 상태라 어느 쪽으로 가든 UCL에 복귀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사진= PSV에인트호번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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