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모터스, 자체 개발 국산 전기이륜차 '이루션(e-lution)' 해외 수출

장효원 2022. 6. 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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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모터스는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전기이륜차 이루션(e-lution) 500대에 대해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으로 1차분 100대를 선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이루션은 KR모터스의 국내 독자개발 모델이며 한국, 유럽 등 전 세계에 디자인 출원, 핵심부품 프레임 및 바디를 설계하고 금형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산 배터리와 모터에 KR모터스의 기술력을 적용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산 전기이륜차가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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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KR모터스는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전기이륜차 이루션(e-lution) 500대에 대해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으로 1차분 100대를 선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KR모터스 이루션(e-lution) 모델. /사진제공=KR모터스

라오스 시장 공급을 시작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에 대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출계약은 현지에서 이루션에 대한 테스트를 장기간 동안 실시하면서 품질과 성능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최근 유류가격 인상 등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전기이륜차에 대한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이루어진 계약으로, 향후 수출 물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수출되는 이루션은 KR모터스의 국내 독자개발 모델이며 한국, 유럽 등 전 세계에 디자인 출원, 핵심부품 프레임 및 바디를 설계하고 금형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산 배터리와 모터에 KR모터스의 기술력을 적용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산 전기이륜차가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KR모터스 관계자는 “현재 중국 JV에서 생산되는 이륜차가 유럽, 중동, 남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총 43개국에 수출되면서, 코로나19 시기임에도 매년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최근 고유가의 영향으로 43개국 대리점들의 전기 이륜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동남아 국가에 수출을 하게돼 향후 다른 지역으로의 판로 개척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판매되는 대부분의 전기 이륜차는 중국 제품을 단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지만 KR모터스는 꾸준히 자체 개발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한국산 핵심 부품과 기술력이 탑재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 이라는 성과로 이어지는 결과를 만들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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