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오늘(8일) 故 송해 추모 특별 방송 긴급 편성

황수연 기자 2022. 6. 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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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故 송해(95)를 추모하는 특별 방송을 내보낸다.

8일 KBS 1TV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국민MC 송해 추모특집-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와 밤 12시 10분 '국민MC 송해 추모특선-KBS걸작 다큐멘터리-송해, 군함도에서 백두산까지 아리랑'이 전파를 탄다.

'송해, 군함도에서 백두산까지 아리랑'은 지난 2016년 방영된 특집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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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KBS가 故 송해(95)를 추모하는 특별 방송을 내보낸다. 

8일 KBS 1TV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국민MC 송해 추모특집-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와 밤 12시 10분 '국민MC 송해 추모특선-KBS걸작 다큐멘터리-송해, 군함도에서 백두산까지 아리랑'이 전파를 탄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는 올해 초 설기획으로 편성된 트로트 뮤지컬이다. 송해의 파란만장한 96년 인생사를 실화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가미하여 재구성했다.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지켜온 국민 MC 송해를 위해 후배 가수들이 꾸미는 헌정 공연이자, 송해가 시청자에게 선사하는 선물의 의미를 담았다. 송해를 비롯해 가수 정동원, 이찬원, 영탁, 신유, 설하윤, 박애리, 김연자, 태진아, 안성준, 김태연, 홍잠언, 송소희, 박서진 등이 출연했다. 

'송해, 군함도에서 백두산까지 아리랑'은 지난 2016년 방영된 특집프로그램이다. 한인 강제 징용의 현장인 일본 군함도부터 아픈 역사가 서린 땅이지만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곳, 사할린 민족의 염원이 담긴 곳, 백두산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안은 채 살아온 동북아 3국 한인들의 한 많은 유랑의 역사를 살아있는 송해가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1927년 출생인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으며,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의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영국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 부문에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송해는 8일 자택에서 9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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