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파트 비중 높은 강남구..신규 주거 대체 상품 '힐스테이트 삼성' 눈길

최봉석 2022. 6. 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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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에서는 오피스텔 등 주거 대체 상품이 아파트 자리를 꿰차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사동과 압구정동에는 5년 이하 새 아파트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도곡동 96.55% △청담동 92.03% △역삼동 90.47% △삼성동 88.53% 등 강남 주요 지역 아파트의 노후화 비율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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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 약 80%..아파트 대체할 주거 상품 인기
- '힐스테이트 삼성' 100% 자주식 주차설계에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 등 상품 차별화

최근 강남에서는 오피스텔 등 주거 대체 상품이 아파트 자리를 꿰차고 있다. 기존 아파트의 노후화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한편 새 아파트 공급은 충분히 이뤄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24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서울시 강남구의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는 전체 공급 물량의 약 80%에 달했다. 그 중에서도 신사동과 압구정동에는 5년 이하 새 아파트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도곡동 96.55% △청담동 92.03% △역삼동 90.47% △삼성동 88.53% 등 강남 주요 지역 아파트의 노후화 비율이 두드러졌다.

실제로 강남에서는 지난 몇 년 간 아파트 공급이 저조했다. 최근 5년 동안의 강남구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을 살펴 보면 △2017년 2,296가구 △2018년 2,095가구 △2019년 2,180가구 △2020년 1만566가구 △2021년 0가구 등이다. 이어 올해는 총 870가구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강남에 아파트를 새로 지을 수 있는 부지가 많지 않은 데다 분양가 상한제, 재개발·재건축 규제까지 맞물리면서 아파트 공급이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공급 가뭄으로 기존 아파트 값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 대체 상품으로 몰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아파트 공급이 전혀 없었던 지난해(‘21년)의 경우 강남에서는 총 1,095실의 오피스텔이 분양을 완료했다. 같은 해 분양한 역삼동의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2차’, 삼성동의 ‘삼성동 위레벤646’ 등 도시형생활주택 역시 각각 10.02대 1, 28.9대 1의 두 자릿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올해 강남 핵심 입지에 고급 오피스텔이 공급돼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6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리더’를 표방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삼성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맞춰 수준 높은 컨시어지 운영을 통해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전 호실이 주거용 평면으로 구성되며,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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