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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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이 홍성 충령사에서 열렸다.
이날 추념식은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홍성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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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현충일인 6일, 홍성 충령사에서는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
ⓒ 신영근 |
추념식이 열린 홍성 충령사는 홍성출신 군인, 경찰, 노무자 등 보훈 유공자 771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뿐만 아니라, 충령사 주변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충혼탑, 충효탑, 국가 유공 충혼탑, 월남 참전 기념탑, 충령탑 등이 세워져 나라를 위해 희생한 넋을 기리고 있다.
▲ 현충일인 6일, 홍성 충령사에서는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홍성 충령사는 홍성출신 군인, 경찰, 노무자 등 보훈 유공자 771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
ⓒ 신영근 |
이날, 추념식에서 김석환 홍성군수는 "우리 선조들은 맨주먹으로 태극기를 들고 독립 만세를 외치며 우리나라와 민족, 대한민국의 혼을 지켜냈다"면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풍요로운 번영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피와 땀의 결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 현충일인 6일, 홍성 충령사에서는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
ⓒ 신영근 |
특히, 홍성군은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청사 외벽에 대형 태극기 펼침막을 설치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했다(관련기사: [홍성] 군 청사 외벽에 '태극기'... "늘 기억하겠습니다" http://omn.kr/1z99a).
한편, 항일 의병 도시로 잘 알려진 홍성군은 지난해 순국선열들의 위패가 모셔진 충령사 사당에, 일제강점기 식민정책 하나로 심어진 '가이스카 향나무'를 모두 제거했다(관련기사: 홍성군, 충령사 가이스카 향나무 전부 베어내... "일제 상징" http://omn.kr/1ukf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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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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