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 견본주택 열고 분양

[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한양이 11일 전남 순천시 조례동 일대에 건립하는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은 지하 4층~지상 27층, 5개동, 전용면적 101·125㎡, 총 340가구 규모이다. 타입별로는 ▲101㎡A 74가구 ▲101㎡B 43가구 ▲125㎡A 131가구 ▲125㎡B 92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해당지역, 24일 1순위 기타지역, 25일 2순위 순이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 정당계약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다.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300m 떨어진 왕조초를 비롯해 동산여중 등 학교와 조례동 학원가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마련돼있다. 인근에는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주민센터, 은행,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져있다. 봉화산 근린공원과도 맞닿아있어 봉화산 산책로뿐만 아니라 인근 조례 호수공원, 서당골공원, 송정공원 등 녹지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내부 공간에 들어가는 3연동 현관중문과 하이브리드 쿡탑, 한샘 주방가구 등을 모두 기본 제공 품목에 포함시켰다. 이 외에도 발코니 확장 시 드레스룸 미닫이 문 및 고급시스템장, 거실·주방 우물천장 간접등 등도 기본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파티룸, 오픈키친, GX룸, 스크린골프 연습장 등 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순천 최초로 단지 내 영화 감상공간인 시어터룸도 조성된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했으며, 주차대수는 세대당 약 1.86대이다.

중앙광장에는 계단식 분수와 수로,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이 조성되며, 플라워 테라스 가든 등의 조경시설도 계획돼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