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위양못', 야경도 즐기고 스트레스도 날리는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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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위양 못'이 야경도 즐기고 스트레스도 날리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밀양시가 위양 못 주변에 경관 조명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조명 설치로 위양못 주변에는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낮에는 화려하게 핀이팝꽃까지 즐길수 있어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희일 문화예술과장은 "위양못은 주말뿐 아니라 평일 저녁에도 야경을 구경할 수 있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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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위양 못'이 야경도 즐기고 스트레스도 날리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밀양시가 위양 못 주변에 경관 조명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 곳에 볼라드등 82개와 스텝등 61개, 원형투광등 32개 총 175개의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조명 설치로 위양못 주변에는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낮에는 화려하게 핀이팝꽃까지 즐길수 있어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위양못 둘레길은 주자창 앞쪽에서 출발해 시작점으로 돌아오는 순환코스로 느린 걸음으로 채 30분을 넘지 않는 호젓한 산책로다.
못 주변에는 소나무와 팽나무 등 고목까지 어우러져 다양한 풍경을 연출한다.
위양못은 신라시대에 만든 저수지로 매년 5월이면 못 가운데 있는 정자와 눈이 내려앉은 듯 활짝 핀 이팝나무 꽃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본래 '위량(位良)'은 양민(良民), 곧 백성을 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팝나무는 꽃이 필 때 '이밥(쌀밥)'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밥나무'라고 부르다가 훗날 '이팝나무'로 변했다.
또 다른 설은 꽃이 여름 길목인 '입하(入夏)'에 핀다고 해서 '입하목(入夏木)'으로 부르다가 나중에 '이파나무', '이팝나무'로 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희일 문화예술과장은 "위양못은 주말뿐 아니라 평일 저녁에도 야경을 구경할 수 있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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