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 제작 도전

김해문화재단이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을 제작한다.

제작에는 김해문화재단과 당진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 오산문화재단, 뮤지컬제작 전문기업인 '에이치제이키즈'가 함께 참여한다.

김해문화재단은 2022년 4월21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 배급프로그램' 공동제작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으로 지역문화예술회관의 제작능력 향상과 공동제작을 진행하는 문예회관이 보유한 제작경험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제작한 공연은 지역별 신작 콘텐츠를 보급해 지역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공연 추진으로 공연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해문화재단은 당진과 세종시, 오산문화재단과 함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으로 공모기금 2억을 확보했고 4개 문화재단의 자부담 예산을 포함 총 사업비 4억을 편성했다.

'한국사 대모험'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 콘텐츠로 한국 전통 마당극을 바탕으로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머시브 씨어터'의 요소를 담았다.

또 뮤지컬 음악에 국악적 컬러감을 추가해 색다른 무대도 제공한다.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은 2022년 10월29일-30일 오산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11월12일-13일 세종문화예술회관, 11월19일-20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순차적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김해공연은 11월5일-6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김해문화재단은 오페라 허왕후와 연극 불의 전설 등으로 공연 제작과 유통 극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