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들 '일상 회복' 위한 대면 콘서트· 전시회 개최

박종일 2022. 4. 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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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제27회 도봉구민의 날 기념행사 4월29일 개최 도봉구민 날 축하 인터뷰 영상, 뮤지컬배우 남경주와 앙상블 배우의 뮤지컬 갈라쇼와 지역예술인, 도봉구민예술단, 도봉구청장 콜라보 공연 '도봉구민 大합창' 무대 진행 .. 광진구, 4월29일, 5월27일 오후 7시 30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 구로구, 30일 천왕산책쉼터에서 연주, 노래, 퍼포먼스 등 펼쳐· 신도림 다락에서도 5월2~16일 매주 월요일 공연 진행 ..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4월29일 오후 3시 도봉구민회관(도봉로 552) 도봉하모니홀에서 제27회 도봉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 사회봉사 등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에 기여한 구민을 대상으로 도봉구민대상 수여식과 명예구청장 위촉식이 함께 치러진다.

2022년 도봉구민대상은 ▲박대석 창2동 방위협의회 위원장(지역사회 발전 부문) ▲최성달 동네119 봉사단체 대표(사회봉사 개인 부문) ▲황영선 방학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문화체육진흥 부문) ▲이춘성 스마트중앙건설 대표(미풍양속 부문) ▲도봉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사회봉사 단체 부문) 총 4인, 1개 단체에 수여된다.

또 2022년 명예구청장으로는 ▲최귀옥 도봉문화원 부원장(문화체육 분야) ▲김용련 도봉혁신교육 운영위원회 위원(교육 분야) ▲최인설 청소년 교육문화플랫폼 LOE 대표(청년 분야) ▲김용추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보건복지 분야) ▲문진 서울시농아인협회 도봉구지회 지회장(장애인 분야) ▲김경숙 창1동 주민자치회 회장(여성 분야) 총 6인이 위촉된다.

위촉 기간은 2022년5월1일부터 2023년4월30일까지다.

축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도봉구민이 직접 들려주는 도봉구민의 날 축하 인터뷰 영상 시청과 뮤지컬배우 남경주와 앙상블 배우들의 뮤지컬 갈라쇼 등이 선보인다.

특히 지역예술인, 도봉구민예술단, 도봉구청장이 함께하는 콜라보 공연 ‘도봉구민 大합창’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나 스물일곱 번째 도봉구민의 날을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 ‘사람을 향한 도시, 더 큰 도봉’의 발전을 위해 같이 달려와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본 행사가 열리는 도봉구민회관 도봉하모니홀은 지난해 11월 시설 개선 공사 및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광진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분위기를 전환, 구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2 나루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광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2022 라이징 스타 프로젝트’ 일환으로, 광진구에 연고를 가진 청년 공연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진문화재단은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공모를 통해 ▲김서현(바이올리니스트) ▲이상연(바이올리니스트) ▲이수아(피아니스트) ▲오효희(피아니스트) ▲최수영(바이올리니스트) 등 차세대 클래식 아티스트를 선정했다.

공연은 4월29일과 5월27일 오후 7시30분에 두 차례에 걸쳐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쇼팽, 베토벤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 나루 영 아티스트 콘서트’는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온라인 신청폼(https://naver.me/FCLMeZ7i)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재)광진문화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상반기에 클래식 장르에 한해 참여자를 모집했으나 하반기에는 공연 분야 전 장르로 예술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주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다양한 대면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여간 많은 행사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대면 행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오는 30일 천왕산책쉼터에서 ‘사르르 봄’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버블맥스의 버블쇼, 구로구민 김원석 씨의 하모니카 연주,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팀의 뮤지컬 갈라쇼, 김현진 씨의 요들송, 클라운진의 풍선마술 등이 펼쳐진다.

연주, 노래,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과 탁 트인 천왕산의 경관이 어우러져 관람의 즐거움을 높여줄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이는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방문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

구로구는 신도림 복합문화공간 다락에서 다락방 콘서트 ‘달에서 온 편지’를 연다. 콘서트는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2일 대중에게 펭수 요들 선생님으로 알려진 이은경 씨의 요들 공연과 광대상자의 저글링을 시작으로, 9일에는 부활 보컬 출신의 가수 정단, 16일에는 블랙 어쿠스틱 듀오 서울형제와 여성 파워 보컬 쏘킴의 노래로 콘서트의 막을 내린다.

공연은 5월 말 유튜브 채널 ‘구로G페스티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다락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당 3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느꼈던 답답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의 2022년 첫 전시 '감각의 시어'가 조용한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4월12일부터 7월9일까지 진행하는 '감각의 시어'전은 2020년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이 개관한 이후 최만린 작가의 작품이 아닌 작업으로 여는 첫 전시다. 때문에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의 기획 방향과 공간의 의의를 전달할 수 있는 연구 주제로서 건축가 김준성과 조각가 최인수를 각각 선정했다.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건축공부를 시작한 건축가 김준성은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와 컬럼비아 건축대학원에서 본격적으로 건축을 배웠다. 이후 포르투갈의 알바루 시자, 미국의 스티븐 홀 등 세계적인 사무소에서 실무를 익혔다. 1991년 귀국해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의 건축 코디네이터로 활동했으며 김준성 건축연구소, hANd 건축사무소 등을 설립해 아트레온, 열린책들, 미메시스, 휴머니스트 사옥 등을 설계했다. 알바루 시자, 피터 줌터, SHoP, 김종규, 서혜림 등 국내외 건축가와의 협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건국대 건축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hANd+ Architects의 대표건축가로서 도시, 환경, 디자인, 교육 등 건축의 지평을 넓히는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04, 2006, 2010, 2013 한국건축가협회상, 영국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드(2006), 김수근 문화상(2008)을 수상했다.

조각가 최인수는 서울대에서 조소를 공부하고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국립 칼스루헤 미술대학에서 수학, 현재 서울대 미술대학 명예교수이다. 공간 화랑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갤러리 서미, 토탈미술관, 갤러리시몬, 인당뮤지엄, 모란미술관, 데이트 갤러리, 갤러리 신라 등에서 총 13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지금까지 이탈리아 토리노, 로마, 스위스 비엘과 르랑드롱, 미국 하와이, 일본 나고야 등 국제전을 비롯 국립현대미술관, 뮤지엄 산, 서울대 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소마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다수의 국내 단체전에 초대됐다.

대표 소장처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토탈미술관, 모란미술관, 올림픽조각공원, 대전정부청사, ASEM 빌딩, 포항시립미술관 등이 있다. 토탈미술상 대상(1992), 김세중 조각상(2001)을 수상했다.

한편 '감각의 시어'전은 방탄소년단(BTS) RM까지 관람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RM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람 사진을 올렸으며 이후 전시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크게 늘었다.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관계자는 “건축과 조각 분야의 두 거장의 세계를 집이라는 전시공간에 품은 특별함 외에도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RM이 관람했다는 사실에 많은 국내외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 근대미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시임에 의심치 않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5월2일부터 31까지 지역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사랑 그리기?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김과 동시에 환경보호 실천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양천구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그리기(포스터, 회화, 만화 등)와 글짓기(수필, 수기, 시 등) 중 한 분야를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에너지 절약, 쓰레기 줄이기, 자원재활용 등 생활 속 환경보호 활동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참가신청서와 완성된 작품을 구청 녹색환경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5. 31. 우체국 소인분에 한함)으로 발송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식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각 분야(그리기, 글짓기)별로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에서 총 40점의 우수작품을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에 대해서는 상장을 수여, 향후 전시회 개최 및 우수작품 모음집 수록 등 환경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녹색환경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작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더나아가 환경 보호를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서울특별시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전산회계 행정사무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천구에서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2022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5월26일부터 8월12일까지 진행하는 ‘전산회계 행정사무원 양성과정’에서는 회계실무와 회계프로그램(더존), MS오피스 교육 외에도 재취업을 위한 전문가 취업 컨설팅, 매칭데이(취업 알선)를 운영해 수료생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은 5월 19일 정오까지 서울특별시남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교육안내’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성구 여성가족과장은 “미취업 여성들이 회계 및 행정사무 역량을 갖추고 기업의 필수인력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도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 여성들이 양질의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남부여성발전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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