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한국관광공사 '웰니스 관광지'로 항노화힐링랜드 선정 [거창소식]

최일생 2022. 4. 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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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2년 웰니스 관광지’로 경남에서 유일하게 ‘거창항노화힐링랜드’가 선정됐다.

웰니스 관광지는 한방,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숲치유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정신적 육체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지 또는 시설로써, 콘텐츠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자연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마음수련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자연·숲 치유 분야에 선정되어 향후 △외국인 수용여건 개선 △외국어 홍보물 등 제작 △해외 홍보 △관광 상품화 등을 지원받게 된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해발 1046m의 우두산 자락에 위치한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천혜의 산림환경을 활용해 힐링과 치유를 주제로 조성된 시설이다”라며, “관광트렌드가 웰니스로 변화함에 따라 거창항노화힐링랜드가 전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2017년 웰니스관광지로 한방분야의 천연화장품 업체 하늘호수가 선정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거창항노화힐링랜드가 선정되었으며, 경남 웰니스 관광지 총 6개소 중 유일하게 2개소가 선정되어 웰니스 관광 활성화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른 봄부터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가 ‘2022년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힐링과 건강을 위한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7년부터 매년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9개소를 신규 선정해 웰니스 관광지는 총 59개소이다.

◆거창문화재단, 기업체 메세나 기부 동참 이어져 

(재)거창문화재단은 21일 거창문화센터 재개관 기념식에서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이 메세나 기부금으로 500만원, (주)금산산기·(주)금산기계(대표 조수현)에서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BNK경남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거창문화재단에 매해 기부하여 3년간 총 2000만원을 기부했고, 2007년부터 설립 운영 중인 경남메세나협회회장사이자 경남지역의 대표 은행기업으로서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경남지역 전체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정훈 경남은행 거창지점장은 “지난해 코로나 확산으로 문화행사가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과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거창군 문화예술의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어 활발히 메세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현 대표가 이끄는 (주)금산산기와 (주)금산기계는 현재 남상면 승강기베스트벨리 내 본사가 위치한 30년의 역사를 가진 승강기 부품 및 주차설비 제조 기업으로서 2020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선정, 2020년 신용보증기금 최고일자리 기업 선정 등 좋은 사람들이 모여 보람을 가꾸는 좋은 회사를 모토로 삼고 운영하고 있다.또한, 2020년 232억원, 2021년 284억원 매출액을 달성하여 거창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조수현 대표는 “기업이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공헌과 책임을 지고 실현하는 메세나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여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직원들의 문화생활 향유와 거창군 문화예술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선뜻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후원해주신 BNK경남은행장님과 금산산기·금산기계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위해 기업과 예술인의 가교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창포원, 생태 체험 프로그램 참가단체 모집

거창창포원은 5월부터 거창군 관내 학교․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경상남도 대표 생태관광지에 지정된 거창창포원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적으로 우수한 거창창포원 일대를 둘러보면서 열대식물원 및 창포원 주제별 탐방, 습지 소개 및 자연놀이를 통해 창포원에 살고 있는 동식물 생태 학습 등 생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5월에는 총 6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종호 환경과장은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거창창포원에서 진행하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습지 및 생태계를 이해하고,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관내 학교,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1회에 6세 이상의 20명 내외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교육 가능일자를 사전에 확인 후,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99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21일 코로나19 PCR 검사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99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검사기관‧종류별 확진자는 보건소 PCR검사 32명,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67명이다.


확진자 99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9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88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15명(15.1%), 10대 15명(15.1%), 20대 7명(7.1%), 30대 7명(7.1%), 40대 7명(7.1%), 50대 8명(8.1%), 60대 이상 40명(40.4%)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62명(62.6%), 면지역 30명(30.3%), 타 지역 7명(7.1%)으로 나타났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의 수는 크게 감소하였지만 중증화‧사망위험이 큰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은 여전히 높다”며 “고령층 감염을 줄이고 중증화‧사망예방을 위해 백신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드리며 감염차단을 위한 기본방역수칙의 자발적인 준수 등 공동체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거창군, 제28회 어린이날 큰잔치 비대면 행사 개최

거창군은 5월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제28회 거창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거창청년회의소(회장 이치원)가 주관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들에게 놀이키트 1500개를 전달하고, 어린이날 당일 거창창포원에서 자동차 극장을 운영(상영작 : 크루즈 패밀리)하여 가족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고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한다.


자동차극장 신청은 거창청년회의소에서 4월 28일 10시부터 전화로 선착순 100가정을 접수받으며, 취약계층 가정은 거창군 가족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20가정을 접수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이치원 거창청년회의소 회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와 가족들이 힐링되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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