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시가 정부와 방역 당국의 조치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한다.
서산시는 17일 사회적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관련해 "거리두기 조치는 해제되지만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 기준을 유지한다"면서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영근 기자]
|
▲ 충남 서산시가 정부와 방역 당국의 조치에 따라 18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한다. |
ⓒ SNS 갈무리 |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의 주요 이유에 대해 정부와 방역 당국은 '유행이 감소세로 진입한 이후 거리두기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급증하며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적 수용성이 저하돼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향후 코로나19 유행 전망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 특별한 여건 변화가 없는 한 감소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운영시간, 사적 모임, 행사·집회, 기타(종교 활동, 실내 취식 금지 등) 조치를 모두 해제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 특별방역 강화 조치'를 변경 시행한다.
서산시에 따르면 사회적거리두기 전면 해제 주요 내용은 ▲ 다중이용시설 등의 방역지침 의무화 적용 해제 ▲ 사적 모임, 대규모 행사 등 제한 해제 ▲ 대중교통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 해제 등이다.
다만 실내 취식 금지 조치와 대중교통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는 준비기간을 거쳐 일주일 뒤인 오는 25일 0시부터 해제된다.
마스크 착용은 이번 거리두기 조정으로 다수의 방역 조치가 해제되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 방역상황을 평가한 뒤 2주 후 조정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서산시는 17일 사회적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관련해 "거리두기 조치는 해제되지만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 기준을 유지한다"면서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충남도 역시 "생활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백신접종을 미루지 말아 달라"며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감염의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