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거창 개최로 결정 [거창소식]

최일생 2022. 4. 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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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주민자치회에서 주최하는 광역 단위 주민자치 최대 행사 ‘제4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를 거창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경상남도가 최종 결정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는 18개 시·군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박람회 개막식,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 주민자치 활성화 토론회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이번 박람회 유치를 위해 거창군은 희망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고 신청 단계부터 거창군 주민자치회장 연합회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자발적이고 선제적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해 이번 주민자치 박람회 거창 유치에 성공했다.

18개 시·군 주민자치위원 등 도민 2000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박람회는 지방분권시대의 주민자치 발전은 물론 숙박, 음식점 등 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침체된 지역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돌파구가 될 뿐만 아니라 도 단위 행사 유치라는 군민 위상과 자부심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이번에 거창군을 개최지로 결정해 주신 경상남도 주민자치회와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거창군 주민자치회장 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상남도와 합심하여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차질 없이 박람회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88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6일 PCR 검사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88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88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25명, 감염경로 조사 중 63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11명(12.5%), 10대 12명(13.6%), 20대 3명(3.4%), 30대 9명(10.2%), 40대 11명(12.5%), 50대 7명(8.0%), 60대 이상 35명(39.8%)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61명(69.3%), 면지역 22명(25.0%), 타 지역 5명(5.7%)으로 나타났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약국을 직접 방문해 처방약을 받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약 수령 대리인이 없어 부득이 재택치료자가 직접 처방약 수령을 위한 외출 시에는 다른 곳은 방문하지 마시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명·한식 맞이 산불예방 결의대회 및 캠페인 시행

거창군 남하면(면장 임양희)은 6일 청명·한식을 맞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불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각 기관·단체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청명·한식 맞이 산불예방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천덕수 산불감시원 대표의 산불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산불진화 시연 및 가두행진 등을 진행했으며, 이후 성령산 등산로 일원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면은 이번 산불 결의대회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이자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한식(4.5.~4.6.)을 맞아 전 면민이 하나 되어 12년 연속 산불 없는 남하면을 만들어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자손 대대로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건조한 날씨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면민 모두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고 청정한 남하면을 만들기 위해 협조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하면 情담은 반찬지원 사업 3차 간담회 개최

거창군 남하면(면장 임양희)은 6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6개 여성단체(여성자원봉사협의회, 적십자부녀봉사회, 새마을부녀회, 생활 개선회, 부녀소방대, 주부민방위대)가 참석한 가운데 정담은 반찬지원 사업 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여러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 및 추진하기 위해 열었으며 반찬종류, 반찬배달, 반찬조리일정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 결과 밑반찬과 간식 양을 늘리기로 결정했으며, 그 외 생활고 등으로 힘들어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제공하여 면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뜻을 모았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적극적인 의견과 좋은 생각을 공유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민간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드림스타트, 경남 최초 슈퍼바이저 탄생

거창군은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4월부터 내부 슈퍼비전 체계를 강화한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사례관리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중 경력 5년 이상자를 대상으로 135시간의 양성(기본·심화) 교육을 이수하고, 아동권리보장원의 ‘자격검정 심의’를 통과하면 슈퍼바이저 자격을 부여한다.


이번에 경남 최초로 드림스타트 슈퍼바이저 자격을 부여받은 강미언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2011년부터 근무한 원년 멤버로, 향후 3년간 슈퍼바이저로 동료 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슈퍼비전, 면담, 강의,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실행할 예정이다.

현재 거창군 드림스타트에는 18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건, 복지, 보육의 전문 자격을 소지한 아동통합사례관리사 4명이 근무하고 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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