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국가보훈 대상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 제공 [거창소식]

최일생 2022. 4. 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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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국가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청결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기 위해 효도권과 복지 스마트워치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효도권 지원 사업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85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분기별로 효도권 9매(매당 6000원)를 지원하며, 거창군내 목욕업과 이·미용업소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복지 스마트워치 지원 사업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 중 신청자에게만 지원하며, 대상자로 확정되면 군에서는 통신기기를 지원하고 통신 이용료는 사용자가 부담하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지역 어르신들의 청결하고 위생적인 생활과 건강 케어를 위해 효도권과 복지 스마트워치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관내 목욕업, 이·미용업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군 제38호 사랑의 집짓기 착수 

거창군은 31일 웅양면 신촌리 진마루마을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창지사의 무료측량을 시작으로 제38호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착수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 유모씨(43)의 집은 노후가 심하고 난방시설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겨울철에는 전기장판으로 생활하고 여름철에는 곰팡이가 생기는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을 해왔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웅양면과 이웃 주민들의 추천으로 사업 대상자에 선정됐다. 사랑의 집짓기사업은 사회적 약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제38호 사랑의 집짓기는 군에서 재료비 지원,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무료측량 서비스 지원, 거창지역건축사회의 무료설계 지원, 120자원봉사단체(회장 신중일)의 무료 재능 나눔 봉사활동 지원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도움을 주고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창지사와 거창지역건축사회 및 120자원봉사단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군민들이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 단속 강화

거창군은 31일 학교 개학기간을 맞아 거창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거창 YMCA,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과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합동 캠페인 및 지도단속에 나섰다.


이번 지도 점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 분위기에서 자칫 청소년들의 유해업소 출입이 증가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돼, 보다 강력한 단속과 계도 활동을 추진하자는데 뜻을 모아 진행했다.

군은 △거창초등학교 ~ 법원사거리 △대동로터리 ~ 북부주유소 △현대아파트 ~ 대성고등학교 일원의 음식점, 편의점, 노래방 등에서 청소년들의 출입 상황을 점검하고 청소년들에게 술, 담배 등 유해물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계도활동을 펼치며 경각심을 가지는데 중점을 뒀다.

◆고제면 공유냉장고 ‘사과골 이웃사촌 나눔터’ 개소 

고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복구, 공공위원장 임춘구)는 31일 면사무소 1층에서 고제면 공유냉장고 ‘사과골 이웃사촌 나눔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이복구 고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협의회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고제면 공유냉장고 ‘사과골 이웃사촌 나눔터’는 고제면행복복지센터 1층에 쇼케이스 냉장고 1대, 업소용 냉장고 1대, 진열장 1대를 구비하여 설치되었으며, 공유문화를 확대하고자 면민 모두에게 개방하여 식재료, 반찬류, 즉석식품 등 주민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운영된다.

◆고제면 수유마을, 행복한 동거동락 시범마을 컨설팅

거창군 고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복구, 공공위원장 임춘구)는 31일 고제면 수유마을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거동락 시범마을 컨설팅을 가졌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수상 위원(이웃사랑복지재단 대표이사)이 강사로 마을 주민 10여 명과 함께 마을돌봄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다양한 사례와 이와 관련하여 주민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행복한 동거동락 시범마을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구조의 변화와 더불어 실직, 휴폐업, 질병, 소득상실 등으로 인한 가족 해체 및 사회적 고립으로 복지 위기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마을을 중심으로 주민이 주민을 보살필 수 있는 지역돌봄체계를 다지기 위한 복지사업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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