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헤포스시럽' 리뉴얼.. '헤파토스시럽' 출시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조아제약이 간장 활성화제 '헤포스시럽'을 리뉴얼한 '헤파토스시럽'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일반의약품인 헤파토스시럽은 '지친 간(Hepatic)에 새로운 힘을 준다(Toss)'는 의미를 가진 간장 활성화제다. 아르기닌, 베타인, 구연산 세 가지 성분의 상승효과로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 개선 작용으로 간 질환의 보조 치료에 효과적이다.

주성분인 아르기닌은 암모니아를 무독성의 요소로 중화시켜 체외로 배출해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을 개선해 간장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 베타인은 콜린 대사과정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담즙 분비를 증가시켜 지방대사 및 소화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지방산 이용을 촉진시켜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해 지방간 등 간장 질환 치료 및 예방에 효과적이다. 구연산은 아미노산, 탄수화물, 지질 대사, 알코올 대사에 관여하며 체내의 중요한 에너지원인 ATP를 생산하는 TCA 회로의 주요 인자로서 에너지 합성을 유도하여 피로회복을 촉진한다.

헤파토스시럽은 액제로 신속하게 체내에 흡수돼 간의 에너지 합성과 해독 작용 등에서 빠른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기존 헤포스시럽에 함유돼 있던 백당을 제거해 당뇨 환자 등 당 섭취에 걱정이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제품의 정체성 및 효능·효과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간의 모양'을 '시럽'과 합친 말랑말랑한 형태로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조아제약 측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한층 젊은 디자인을 추구했다는 설명이다.

헤파토스시럽은 다양한 포장 형태로 복용 목적 및 선호에 따라 선택하여 복용할 수 있다. 1일 10~30㎖를 약 반 컵의 물에 희석해 식간에 분할 복용한다.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