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영화 축제', 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봄 날 자연에서 펼쳐지는 산악영화 축제인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www.umff.kr)가 1일 오후 막을 올린다.
영화제 측은 국제경쟁 부문에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알피니즘과 클라이밍·모험과 탐험·자연과 사람 등 섹션별 작품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스위스의 산악뿐 아니라, 인구의 30%인 이민자와 원주민의 문화가 봉합된 환경·정치·자연·가족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17편의 스위스 영화가 영화제 기간에 소개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봄 날 자연에서 펼쳐지는 산악영화 축제인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www.umff.kr)가 1일 오후 막을 올린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다.
5회까지는 가을에 열리다가 지난해부터 개최 시기를 봄으로 옮겼다. ‘언제나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건 영화제는 10일까지 열흘 간 진행된다.
영화 상영 장소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중심으로 등억알프스 야영장, 작천정 별빛야영장 등이다. 특히 실내 상영관을 벗어나 자연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 대거 강화됐다. 시간·장소 구애 없이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상영도 병행된다.
올해는 산악·자연·환경을 다룬 42개국 148편 영화와 다양한 체험 행사가 관객들을 만난다.
온라인 상영은 44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온라인 상영 5000원(44편 대상으로 열흘 간 이용 가능), 일반 관람권 3000원, 움프패스(영화·페스티벌 프로그램과 온라인 상영을 모두 예약할 수 있는 통합형 티켓) 1만5000원 등이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 30분 복합웰컴센터 중앙에 위치한 반개방형 대형 상영관 ‘움프시네마’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피터 모티머, 닉 로젠 감독의 다큐멘터리 ‘알피니스트:마크-앙드레 르클렉’(The Alpinist)이다.
젊은 등반가 마크-앙드레 르클렉이 높은 봉우리와 가파르게 얼어붙은 폭포를 오르는 2년 간 여정을 통해 마크가 자연과 맺는 관계, 모험을 향한 그의 비타협적인 탐색 등을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제 측은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14개국 30편과 아시아 경쟁 진출작 12개국 12편을 확정했다.
영화제 측은 국제경쟁 부문에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알피니즘과 클라이밍·모험과 탐험·자연과 사람 등 섹션별 작품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아시아 경쟁 부문은 넷팩(NETPAC·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울산지역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심사단이 선정하는 특별상 등이 선정된다.
영화제 측은 매년 산맥에 위치한 국가를 정해 영화, 문화, 삶의 모습을 소개하는 ‘주빈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올해 주빈국은 ‘알프스-스위스’로 선정했다.
스위스의 산악뿐 아니라, 인구의 30%인 이민자와 원주민의 문화가 봉합된 환경·정치·자연·가족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17편의 스위스 영화가 영화제 기간에 소개된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평 “김정숙 여사 지나치게 많은 의상…사치논쟁 자초”
- 김정숙 여사 단골 디자이너 딸, 청와대 근무…靑 “2017년 부터 계약직”
- “전투식량 질린 러 군…‘고기 먹고싶다’며 개 잡아먹어”
- 서희원 前남편 “내 자식들, 구준엽 ‘아빠’라 안 부르길”
- “성관계 해달라” 메일 200통…팀 쿡 스토킹한 한인여성
- 설훈, 박지현 비대위원장에 “얼굴 보게 마스크 잠깐만”
- ‘김정숙 브로치’ 제작자 분통… “호랑이면 다 까르띠에냐”
- “전장연 사태, 앗 뜨거”… 정치권 불똥 튀자 ‘부랴부랴’ [스토리텔링경제]
- ‘임대차 3법 찬성’ 양정숙, 아파트 전세금 48% 올려 받아
- [영상] 文이 툭 치자 90도 인사한 청년…이준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