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이일화, 딸 이세희 품 안겨 세상 떠났다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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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일화가 세상을 떠났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52회(최종회)에서는 애나킴(이일화 분)이 사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애나킴은 의식을 되찾았고, 사람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박단단은 애나킴의 품에 안겨 오열했고, 결국 애나킴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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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이일화가 세상을 떠났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52회(최종회)에서는 애나킴(이일화 분)이 사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나킴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애나킴은 의식을 되찾았고, 사람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애나킴은 박단단(이세희)에게 "우리 단단이 엄마가 사랑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박단단은 애나킴의 손을 잡고 눈물 흘렸다. 애나킴은 이영국(지현우)에게 "영국아 고마웠어. 우리 단단이 잘 부탁해"라며 밝혔고, 이영국은 "그래. 알았어. 누나. 걱정하지 마"라며 약속했다.
애나킴은 차연실(오현경)에게 "감사합니다"라며 진심을 전했고, 차연실은 "단단이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단단이 결혼할 때도 나중에 아이 낳을 때도 앞으로 항상 우리 단단이 옆에 있을게요.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라며 위로했다.
애나킴은 박수철(이종원)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마워. 내가 부탁한 거 들어줘"라며 유언을 남겼다.
박단단은 애나킴의 품에 안겨 오열했고, 결국 애나킴은 사망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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