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레시에 가장 확실한 한방, New Shoes

2022. 3. 25.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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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다이어트, 외국어, 자격증 시험과 재테크…. 해가 바뀌고 봄을 맞으며 세웠던 계획들은 어찌 돼가시는지? 가벼운 동기부여, 빠른 태세전환에는 쇼핑이 제일 좋은데, 그중에서도 신발 쇼핑을 추천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신발을 선물하면 안 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신고 도망가기 때문이라는 게 그 이유다. 옛날 사람이 아닌 당신에게는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새 신발은 자꾸만 신고 싶을 것이고 그 덕에 평소보다 자주 밖으로 나가 평소보다 더 많은 이들을 접촉하면서 그 과정에서 새로운 경쟁자(?)가 생길 확률은 높아진다. 즐거운 기분, 자신감 있게 활동하는 모습은 충분히 매력적일 테니 아얘 근거 없는 얘기는 아니다.

‘꼭 필요한 아이템들은 자신에게 잘 어울리고 좋은 것으로.’ 패션 전문가들의 하나같은 조언이지만 그중 신발만큼은 다다익선이어도 된다. 옷이나 장신구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고 상대적으로 브랜드와 소재에 구애받지 않는다. 또 신발 하나만 바꿔 신어도 전체적인 룩과 스타일이 순식간에 변하는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한다.

화이트 스니커즈는 반드시 한 켤레는 구비하도록 하자. 어글리슈즈 스타일은 키를 작아 보이게 하고 옷과 어울리지 않으면 역효과다. 클래식한 테니스화 타입은 출퇴근용으로도 적합하고 거의 모든 스타일, 계절과 전천후로 어울린다. 라코스테의 코트 스니커즈 L001은 작년에 선보인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레트로한 실루엣과 트라이앵글 배색 포인트, 깔끔하고 기하학적인 라인과 헤링본 패턴의 갑피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어떤 활동에도 적합한 남녀 공용 라이프스타일 스니커즈다.

다채로운 컬러블럭이 이렇게도 우아하고 멋질 수 있다는 건 벨루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LVMH의 유일한 럭셔리 남성 토탈 브랜드 벨루티는 남자들의 로망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며 클래식부터 컨템퍼러리까지 폭넓은 셀렉션을 선보이는데, 패스트 트랙은 벨루티의 상징적인 스니커즈다. 생동감 있는 컬러와 다양한 소재가 믹스된 레트로 감성의 러닝화는 독특한 아웃도어 모델로 포멀에서 캐주얼까지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좀 더 세련되게, 모던하고 심플한 룩을 선호한다면 트리플 스티치 스니커즈를 추천한다. 제냐의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수트부터 캐주얼한 레저웨어까지 거의 모든 룩에 매치가 가능하다. 심플한 실루엣으로 실용적인 그레인 가죽과 캔버스, 부드러운 스웨이드 등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썼다. 화이트와 블랙, 네이비 등 베이직한 컬러에 이번 시즌에는 세이지 그린, 그레이, 더스트 핑크, 다크 옐로우, 오렌지 등의 톤 다운된 컬러가 추가됐다.

컬러 스니커즈는 보는 것만으로도 싱그럽고 에너지 넘치게 만들어준다. 화이트, 베이지, 옐로우, 블루, 블랙 등 다양한 컬러의 토즈 1(One)T 스니커즈는 청키한 밑창과 가죽, 스웨이드, 폴리에스터 등 소재를 믹스매치했다. 톡톡 튀는 컬러 조합으로 지금부터 여름까지 경쾌하고 유니크하게 연출할 수 있다.

멋쟁이라면 워커와 부츠를 빼놓을 수 없다. 닥터마틴은 봄 여름을 맞아 1460, 1461 그리고 제이든의 클래식 라인을 재해석하고 컨템포러리 감성을 더한 버건디 컬렉션을 선보였다.

[글 박윤선(기업커뮤니케이션&컨설팅그룹 네오메디아 국장) 사진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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