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2년 항측판독 현장조사..왜?

박종일 2022. 3. 2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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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21년 항측(항공사진) 판독 결과 나타난 건축물의 위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무단증축 등 위반(무허가)건축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고 도시미관을 정비하기 위해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위반건축물 현장 조사의 가장 큰 목적은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공무원 현장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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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용산구, 무단 증축 등 의심 건축물 3501건 대상 주택정비팀장 등 7명 현장조사 나서 적발시 소유주에게 자진시정 요구 미 이행시 이행강제금.. 노원구, 인공지능(AI) 분야 청소년 인재 발굴 · 육성 위해 공개특강 추진 참여자 모집.. 금천구, '2022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 사업' 참가기업 모집.. 중랑구, 노후 의류제조업체 작업장 환경개선 지원.. 동대문구, 21/22년 겨울철 제설 대책 사고 없이 마무리 선진화된
22일 용산구청 공무원들이 서빙고동에서 2021년 항측 판독 결과에 따른 현지조사를 진행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21년 항측(항공사진) 판독 결과 나타난 건축물의 위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무단증축 등 위반(무허가)건축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고 도시미관을 정비하기 위해서다. 조사대상 건축물은 3501건이다.

단속 대상은 건축법 및 기타 실정법에 의한 건축허가 ·신고 ·승인 ·협의 등을 거치지 아니하고 건축(신축, 증축, 개축, 증·개축)한 건축물, 가설물이다.

특히 ▲옥상, 베란다, 창고나 기타 부속건축물 무단 증축 ▲컨테이너 등 가설건축물 무단 축조 ▲점포 앞 가설건축물 무단설치 후 영업하는 행위 등을 집중 조사한다.

조사반은 주택정비팀장 등 공무원 7명이다. 1인 당 관할 1~3개동씩을 맡았다.

구 관계자는 “건축물 위반 여부를 잘 알지 못한 상태로 매입하게 될 경우 곤란을 겪을 수 있다”며 “구는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 내 위반건축물 현황 조사를 통해 주민 피해를 막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무허가건축물이 확인되면 구는 해당 건물 소유주에게 자진시정을 요구한다. 기한 내 시정이 되지 않으면 사전 예고를 거쳐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위반건축물의 적법화가 가능한 경우 건축주에게 추인(사후허가·신고)절차를 안내해 불이익을 최소화한다.

지난해 구는 건축물 3227건을 조사, 위반건축물 163건을 적발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위반건축물 현장 조사의 가장 큰 목적은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공무원 현장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의 청소년 인재를 발굴 · 육성하기 위해 공개특강을 추진,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과학기술대 노원과학영재교육원에서 맡아 추진한다.

수업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 기초교육학부 김병찬 교수, 전기정보공학과 김정수 교수, 컴퓨터공학과 한지형 교수, 인공지능응용학과 박선영 교수와 이화여대 안재윤 교수, 아주대 최수영 교수, Furiosa AI 정영범 박사 등 관련 분야의 저명한 교수들이 나섰다.

프로그램은 총 20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대한 기초부터 구글 코랩을 통한 초보적인 알고리즘 적용 실습까지 배워볼 수 있다.

대표적인 강연 주제를 살펴보면 ▲키와 허리둘레를 알 때 몸무게를 맞출 수 있을까?(함수와 알고리즘) ▲이 숫자는 몇?(인공신경망 구글 코랩 시연) ▲공부한다고 시험을 잘볼까?(일반화 오류 및 데이터 쪼개기)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게임 ‘차타리 퐁’ 게임 시연 등이다.

수업은 오는 4월16 ~ 8월27일 매주 토요일에 서울과학기술대 온라인 강의시스템인 이클래스에 접속, 사전 녹화 강의를 시청하고 스스로 실습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 중 궁금한 사항은 이클래스 '질의응답'을 이용하면 된다.

수강료는 없으며,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AI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수강신청 기간은 3월31일까지, 접수는 노원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연속해서 4주 이상 수강하지 않는 학생은 수강생 목록에서 제외돼 수업을 들을 수 없으며, 90% 이상 수강한 학생은 서울과학기술대 노원과학영재교육원장 명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미래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10년6월 문을 연 노원과학영재교육원은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노원구에서 운영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매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재를 모집,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인공지능(AI)은 산업, 사회, 경제 분야에 큰 변화를 일으키며 미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4월15일까지 금천구 소재 중소기업의 제품 가치를 높이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금천구는 2020년 1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자체 디자인 인력·시설이 부족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을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제품개발 시 디자인 활용이 부족한 20여 개 중소기업을 디자인 전문기업과 연계해 전문적인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5개 사에서 20개 사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금천구는 4월부터 12월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DKworks)의 시설을 활용해 디자인 컨설팅, 제품 홍보마케팅 및 유통 등 디자인 개발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필요서류와 함께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DKworks)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 이번 모집에서는 디자인 개발 지원 희망 기업 뿐 아니라 개발과제를 수행할 디자인 전문기업 및 컨설턴트를 함께 모집한다.

금천구는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 15곳을 대상으로 태권도 전자호구, 공기청정기, 캡슐커피 자판기 등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연말 구청사에서 디자인 개발 결과물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경영난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디자인 개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판로개척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한국디자인진흥원 서울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22년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신청할 업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 공모사업인 해당 사업은 영세 업체를 대상으로 기초 환경 개선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설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구는 모집을 통해 최대 4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사업자등록된 업체 중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인 소공인 업체다. 세부요건은 ▲분진, 조도, 소음, 안전 등 평균기준 이하인 업체 ▲지하 또는 반지하 작업장으로 환기가 어려워 곰팡이 등 유해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업체 ▲현 사업장에서 업력이 오래된 업체 등이다.

사업에 선정된 업체에는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등 안전필수설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근로환경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닥트, 흡입기, 노후배선 정리, LED 조명 교체 등도 지원한다. 재단테이블과 작업대 등 작업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설비도 설치할 수 있다.

지원금은 업체 당 최대 800만원이다. 전체 공사비의 80%까지 지원하며 실태조사와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5월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업체는 모집 기간 내 중랑구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영세 봉제업체의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생산성도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대표산업인 패션봉제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봉제업체(2491개)가 있어 서울시 전체 봉제업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인력 중심 제설작업을 넘어서 장비 중심의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시행한 결과 인력 대비 6배 이상의 제설작업 효과를 달성, 2021/2022년 겨울철 제설대책을 마무리 했다.

구는 ▲기습적인 강설 시 신속한 제설로 구민불편 최소화 ▲구민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 유도 ▲선진화된 제설작업으로 낙상사고 없는 안전도시 구축 등을 목표로 공무원, 환경미화원, 민간제설용역, 직능단체 등 총 3719명의 인력과 차량 및 장비 1876대, 제설제 1223톤을 투입, 2021/2022년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구는 다양한 장비와 민간 용역을 활용, 제설 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우선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의 전체 CCTV를 고갯길, 간선도로,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사, 공원, 이면도로 등과 같은 중점 제설구역별로 범위로 나누어 구축, 제설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제설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제설 작업 시 제설제를 보충하기 위한 비효율적인 제설 차량 이동 동선을 단축시키기 위해 임시전진기지 5개소를 운영한 결과 제설작업 속도를 과거 대비 2배 이상 높였다.

아울러, 성능이 강화된 개량형 보도 제설기를 도입, 보도 제설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낙상 사고를 예방했다.

이와 함께 각 동 주민센터에서 담당하던 뒷골목 이면도로 제설 작업, 이면도로 제설함 설치, 보충작업을 민간 용역으로 시행하여 효율적이고 신속한 작업 시행은 물론 동 주민센터 인력난도 해소했다.

이렇듯 타 기관과 차별화되고 실질적인 제설대책을 추진한 결과 구는 교통 불편 및 낙상사고 없이 제설대책을 종료할 수 있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제설대책을 추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 전문적인 제설작업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다음 겨울을 위해 지금부터 제설 대책을 보완하고 제설대책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폭설 상황에도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통행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2021년 서울시 제설 평가에서 최우수구를 수상한 바 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소형음식점 대상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 기간을 6월 말까지 연장한다.

구는 지난해 4월15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를 시행해왔으며, 오미크론 확산세가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6월30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연장은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금지 등 방역조치와 대출 상황 임박 등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을 경제적으로 지원·보상하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납부필증을 사용하던 사업장 면적 200㎡ 미만 일반음식점, 300㎡ 미만 휴게음식점이며 다량배출사업장은 제외된다.

각 사업장은 무상수거 기간 동안 음식물 납부필증을 부착하지 않고 바로 전용수거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되며, 배출시간은 오후 6~24시(자정)로 토요일은 배출할 수 없다.

이에 따른 수집·운반·처리 수수료는 모두 구에서 부담, 지역 내 소형음식점 5989여 개소가 혜택을 받게 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4월 ‘관악구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수수료 감면 규정을 신설, 이후에도 재난 상황 시 원활하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계속되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공감,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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