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2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경남 최초 선정 [대학소식]

강종효 2022. 3. 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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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과학교육원(원장 김철환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이 경남 최초로 ‘농촌진흥청 지정 2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및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약칭: 치유농업법)이 제정됐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등의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치유농업사 자격을 관리하고 치유농업사를 양성하기 위한 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농업과학교육원은 지역 치유농업을 선도하는 창의공감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치유농업사 양성 체계를 마련했다.

경상국립대가 마련한 치유농업사 양성 체계는 △농업자원을 활용한 국민건강 증진 △농촌의 새로운 활로 및 소득 창출원으로 발전 △보건의료기관과 교육기관 등의 서비스 제공 협력체제 구축 △치유농업 대상의 확대와 맞춤형 프로그램 구축 등이다.

교과목은 치유농업 개론, 치유농업 서비스 대상자 진단, 치유농업 자원 관리, 치유농업 시설환경 관리, 치유농업 프로그램 기획 개발, 치유농업 서비스 실행 등 2022년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는 과목으로 구성했다.

경상국립대는 올해는 치유농업 관련업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40명을 대상으로 142시간(10주) 교육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모집, 교육 일정은 조만간 공지할 예정이다.

김철환 농업과학교육원장은 "치유농업은 질병 예방과 회복, 의료 복지 비용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농업의 사회적 기여라고 할 수 있다"며 "치유농업사를 양성하여 농촌에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을 발전시키고 농생명 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농촌진흥청 지정 2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은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 등 전국 에 13개가 지정돼 있으며 경상국립대는 14번째이자 경남에서 최초로 지정됐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상화도장개발 이년호 대표, 경남대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상화도장개발 이년호 대표이사는 15일 경남대학교를 방문해 박재규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상화도장개발은 마산 양덕동에서 페인트 도·소매업으로 출범한 이래 건축, 그래픽, 설비보수, 내화, 플랜트 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겸비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이년호 대표이사는 지난 1982년 경남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산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올해 2022년에는 경남대 대학원 화학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경남대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왔으며, 올해까지 모교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총 5200만원을 출연하기도 했다.

박재규 총장은 "앞으로도 경남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창조적 지혜를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경상국립대, 글로벌 홍보대사 4명 임명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15일 가좌캠퍼스 본관 접견실에서 글로벌 홍보대사 임명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홍보대사는 2022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해외 기관 네트워크 지원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선발, 운영하는 유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연구부총장 정우건)에 따르면 글로벌 홍보대사는 △해외 기관 네트워크 프로그램 업무 지원 △외국인 유학생 생활 상담 및 유학생 관련 행사 지원 △해당 언어권별 자료 번역 및 통역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임명식에는 정우건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대외협력처 관계자와 글로벌 홍보대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임명식은 참석자 소개, 임명장 및 기념품 전달, 연구부총장 인사, 참석자 간담회,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명된 글로벌 홍보대사는 중국 서침(영어영문학과 박사과정), 베트남 휜 응옥 풍(회계학과), 몽골 바얀뭉흐 부얀톡토흐(경영정보학과), 인도네시아 푸트리 셉티아니 라트리아유(국어국문학과) 학생 등 모두 4명이다.

정우건 연구부총장은 "코로나19 시대에 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외국인 유학생 지원 등의 업무를 지원하여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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