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육에 초점둔 전인적 심리상담의 길

이지현 2022. 3. 1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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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심리학'(transpersonalism)을 카운슬링의 주류 학파로 소개하면서 전인적 영성 카운슬링의 원리와 방법을 다룬 책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제4학파 영성 심리학이 등장한 지 50년이 지났는데도 내담자를 전인적인 영(spirit)과 혼(soul)과 몸(body)으로 보지 못하고 초자아(super ego) 자아(ego) 무의식(id)을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카운슬링이 정신분석에서 벗어나, 전인적 영성을 추구하는 카운슬링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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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카운슬링으로 꽃 피우기/김종환 지음/퍼플


‘영성 심리학’(transpersonalism)을 카운슬링의 주류 학파로 소개하면서 전인적 영성 카운슬링의 원리와 방법을 다룬 책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제4학파 영성 심리학이 등장한 지 50년이 지났는데도 내담자를 전인적인 영(spirit)과 혼(soul)과 몸(body)으로 보지 못하고 초자아(super ego) 자아(ego) 무의식(id)을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카운슬링이 정신분석에서 벗어나, 전인적 영성을 추구하는 카운슬링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힌다. 주류 심리학이 된 영성 심리학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는 것.

영성이 전인 치유와 성장의 핵심이라고 보는 저자에 의하면 유아기에 받은 상처가 성인기의 성격 형성에 다소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그것은 감지하기 힘들 정도로 아주 작다. 요컨대 성인기에 겪는 장애와 불행은 유년기의 트라우마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강점을 찾아 몰입(flow)하면 우리는 모두 흥성(flourish) 할 수 있다. 바로 ‘영성, 카운슬링으로 꽃 피우기’이다. 저자는 서울신학대에 한국 최초로 상담대학원을 설립해 수많은 카운슬러를 양성했으며 지금은 미국 미성대(AEU) 상담학 교수(대학원장)로 있다.

이지현 선임기자 jeeh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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