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장성훈 서울시 적십자회 부회장, "제 인생에 가장 잘 한 일은 적십자 봉사자가 된일입니다."

2022. 2. 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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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피에스오성대표(서울시 적십자회 부회장, 신도교회 장로)는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79호 회원으로 안중근 숭모회, 고대 장학사업, 소년소녀가장 돕기, 개척교회 지원하기, 선교사 후원하기등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오고 있다.

장성훈 피에스오성 대표는 "제가 살면서 가장 잘 한 일 중 하나가 적십자 봉사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태안 기름 유출 사고때 신도교회 교인들과 기름으로 범벅된 바위를 닦았던 봉사는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마스크를 썼는데도 불구하고 기름 냄새가 너무 심해 두통까지 왔습니다. 옷은 물론 , 신발 역시로 모두 기름때가 가득 묻었지만, 새벽부터 하루 종일 닦아놓은 현장을 보면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태안을 찾아 해변의 기름을 딲아나갔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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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피에스오성대표(서울시 적십자회 부회장, 신도교회 장로)는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79호 회원으로 안중근 숭모회, 고대 장학사업, 소년소녀가장 돕기, 개척교회 지원하기, 선교사 후원하기등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오고 있다.

장성훈 피에스오성 대표는 “제가 살면서 가장 잘 한 일 중 하나가 적십자 봉사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태안 기름 유출 사고때 신도교회 교인들과 기름으로 범벅된 바위를 닦았던 봉사는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마스크를 썼는데도 불구하고 기름 냄새가 너무 심해 두통까지 왔습니다. 옷은 물론 , 신발 역시로 모두 기름때가 가득 묻었지만, 새벽부터 하루 종일 닦아놓은 현장을 보면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태안을 찾아 해변의 기름을 딲아나갔습니다.”라고 밝혔다.

콩고 청소년 국가대표였던 스무살 제리 카카는 콩고 조국을 등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전이 이어지던 콩고에서 반군에 체포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탈출이냐 죽음이냐는 갈림길에서 제리 카카는 탈출을 선택했습니다. 2003년 중국을 거쳐 한국땅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난민신청이 거부되었고 출국명령이 떨어졌습니다. 한국을 떠나고 갈 곳이 없으니 명령을 따를 수 없었고 , 취직이 안되니 먹고, 잘 곳도 없었습니다. 온통 캄캄한 속에서 2007년 장성훈 장로(피에스오성 대표)를 만나면서 희망을 찾게 되었습니다. 장성훈 장로는 다니는 신도교회에서 제리 카카 사연을 접하고 제리 카카를 양아들로 삼았습니다. 잠 잘 수 있는 집도 마련해주고 생활비도 지원해 주었습니다. 제리 카카에에게 내려진 출국명령을 취소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여 2년 6개월의 시간을 벌어주었다. 이렇게 시간을 끄는 동안 제리 카카는 한국인 여성 크리스챤을 만나 가정을 꾸리었습니다.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장성훈 장로(피에스오성 대표)가 다니는 신도교회에 출석하여 믿음생활을 해나가면서 신도교회 유소년 축구팀 코치로, 콩고에서 이루지 못한 축구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카카는 “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아버지와 장성훈 장로님 덕택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성훈 장로(피에스 오성 대표)는 서울적십자사 부회장으로 ‘오른손이 한 것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마태복음 6장 3절)’는 말씀을 생활 신조로 멋진 선한 사마리안 봉사를 해오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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