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알리는 수양딸"..원곡자 함께한 '낭만에 대하여'로 우승 (불후의 명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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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에서 알리가 최종 우승을 했다.
알리와 최백호의 노래를 들은 최불암은 휴지로 눈물을 닦을 만큼 감격한 모습이었다.
신동엽은 알리와 합동 공연을 펼친 최백호에게 "최불암한테 책 잡힌 게 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백호는 "알리는 제 수양딸"이라며 "딸같이 예뻐하는 알리의 부탁에, 최불암 선생님도 저를 좋아하신다고 하니 두말 않고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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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알리가 최종 우승을 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543회에서는 '한국인의 노래-최불암 편’ 2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카디, 남상일&안예은, 알리, 정동하가 무대에 나섰다.
알리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곡자 최백호가 등장했다. 알리는 "최백호를 아버지라 부를 만큼 친밀하다"며 "무대에 같이 서달라고 전화를 했더니 '춤 좀 추다가 내려올란다'라며 흔쾌해 수락하셨다"고 전했다. 알리와 최백호의 노래를 들은 최불암은 휴지로 눈물을 닦을 만큼 감격한 모습이었다.
최불암은 아내 김민자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옛날에는 남자들이 무심한 듯 이성에게 대시했다"며 "상대가 나를 사랑하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그 때도 '밀당'이 있었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불암은 "상대가 기다리고 있는데 주변에서 10분 동안 빙빙 돌았다"며 "상대가 애닳게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곤 "미안해. 내가 일하다 늦었어"라며 급한 척 약속 장소에 들어섰다고. 이를 들은 신동엽은 "그건 나쁜 남자가 아닌 그냥 나쁜 놈"이라고 일침을 날려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최불암은 "아내가 커피값을 계산하려고 할 때 내가 먼저 계산했다"며 자신을 모르는 아내를 향해 "저 최불암입니다"라고 말하고 사라졌다고 밝혔다. 특이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고, 자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전략이었다고. 이에 신동엽은 "천하의 수작꾼"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그는 "아내에게 고마운 게 있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고마운 게 한 가지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홀어머니를 모시는 외아들에 연극배우라는 가난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런 자기를 선택해 준 고마움, 일생을 가도 다 갚지 못할 거 같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알리와 합동 공연을 펼친 최백호에게 "최불암한테 책 잡힌 게 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백호는 "알리는 제 수양딸"이라며 "딸같이 예뻐하는 알리의 부탁에, 최불암 선생님도 저를 좋아하신다고 하니 두말 않고 나왔다"고 밝혔다.
알리는 밴드 카디와 정동하를 꺾고 최종 우승을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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