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리오: 나이트 오브 이스케이프' 오늘(25일) 개봉 "클리셰는 없다"

박상우 2022. 1. 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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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셰는 과감히 깨버리고, 개성 넘치는 추격 액션을 선보인다.

영화 '시카리오: 나이트 오브 이스케이프(조스 릭스 감독)'가 25일 개봉한 가운데, 재미를 더해주는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시카리오: 나이트 오브 이스케이프'는 폭풍우 치는 밤, 추격자들을 피해 요양원으로 몸을 숨긴 부녀와 이들을 지독하게 쫓는 시카리오(암살자)들의 생존 게임을 담은 영화다.

#1. 개성 넘치는 추격 액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영화가 가장 독창적인 추격 액션이라는 점이다. 외부와의 연락이 모두 끊어진 상황에서 펼쳐지는 카르텔과 유일한 증인의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어준다.

단편 영화들을 통해 라이프 페스트 필름 페스티벌, 골든 스테이트 필름 페스티벌 등에서 수상을 거머쥔 조스 릭스 감독의 독창적이면서 개성적인 연출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유사 장르의 클리셰를 과감히 깨고, 공간의 다양한 각도를 이용하여 촬영한 장면들은 액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이처럼 지금껏 보지 못한 추격 액션의 탄생은 특별한 영화를 찾는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 믿고 보는 배우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최고의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다. MTV 영화 & TV 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나타샤 헨스트리지는, 카르텔의 위협으로부터 주변 사람들을 지키려는 테일러 역을 맡아 과감한 액션 스턴트를 선보인다.

여기에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정받는 도미니카 배우 중 하나인 매니 페레즈는 무자비한 카르텔 레온 역을 맡아 악랄한 악역 연기를 보여준다.

밀라노 국제 영화제와 뉴욕 국제 영화 페스티벌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매니 페레즈는 이번 작품에서도 베테랑 연기자의 관록을 보여주며 인생 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쏘우'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 명인 호프만 역으로 출연하며 국내 영화 팬들에게 익숙한 배우 코스타스 맨다이어는, 유일한 증인을 호송하는 콜 베넷 요원을 연기하며 그동안의 모습과는 다른 액션 연기를 펼친다.

#3.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속도감, 그리고 반전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바로 속도감과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다. '시카리오: 나이트 오브 이스케이프' 특유의 빠르게 진행되는 전개와 화려한 액션들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초반부터 시작되는 카 체이싱과 격한 총격적은 영화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해준다. 이후 장소와 분위기가 바뀌면서 펼쳐지는, 예측불허의 추격전은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킨다.

여기에 마지막 순간 밝혀지는 거대한 반전은 관객들의 허를 찌를 예정. 단순히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관계가 아닌, 얽히고 얽힌 관계 속에서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결말을 선사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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