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구직 앱' 모르는 윤석열 겨냥 "앱 현황" 공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12/23/akn/20211223092919802ntpa.jpg)
[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앱으로 구직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때가 곧 온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구직 앱을 소개하는 글을 올려 윤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22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직 앱 현황"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구직 앱'을 검색해 얻은 결과로 보이는 화면 캡처 본을 공유했다.
앞서 윤 후보는 같은 날 전북대학교 학생들과 타운홀 미팅에서 "조금 더 발전하면 학생들 휴대폰으로 앱을 깔면 어느 기업이 지금 어떤 종류의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실시간 정보로 얻을 수 있을 때가, 아마 여기 1·2학년 학생이 있다면 졸업하기 전에 생길 것 같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여권은 물론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워크넷, 잡코리아, 사람인, 커리어, 스카우트, 인디드, 잡플래닛, 알리오, 피플앤잡, 월드잡, 나라일터. 정말 모르냐"며 "진짜 이다지도 무지하며 무례해도 되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헌기 민주당 청년대변인도 "이미 수많은 청년들이 채용 앱을 통해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 기업들도 실시간으로 앱을 통해 사람을 구하고 있다. 그것도 한 해 두 해 된 게 아니다"며 "아직도 윤석열 후보는 '교차로'로 채용 공고를 보던 시대에 사는 건가. 세상 물정은 좀 아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운영하는 청년 정치플랫폼 '청년의꿈' 게시판에도 "얼마나 세상을 모르면 미래에는 구인·구직 어플이 생긴다고 말하고 있을까"라고 답답함을 토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홍 의원은 "나도 모르겠다. 이제"라고 댓글을 달았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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