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가 안전망,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후원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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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활동가를 위한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이 15일 오후 4시 동교동 청년문화공간 JU에서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공익조합 '동행'은 2014년 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시민사회 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건강 지원 사업, 상호부조 사업, 경제적 안전망(대출) 사업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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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기자]
▲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직원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사무국에서 후원의 밤을 준비한 여진, 필준, 지형, 다은, 소영, 지원님. |
ⓒ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
공익활동가를 위한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이 15일 오후 4시 동교동 청년문화공간 JU에서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공익조합 '동행'은 2014년 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시민사회 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건강 지원 사업, 상호부조 사업, 경제적 안전망(대출) 사업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후원회 밤 개최 |
ⓒ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
의료비 지원사업도 활동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월 치료비로 급여의 1/3 이상 지출해야 할 경우 1인당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의 중간지원조직에서 일하면서 최근 의료비 지원을 받은 한 활동가는 "그 동안 나는 지원 역할만하고 내가 보호 받을 사회적 안전망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동행의 의료비 지원을 받으면서 굉장히 든든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밖에도 활동가들의 재충전을 위한 사업도 2016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활동가는 스스로 국내 여행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동행은 매년 50명에게 인당 50만 원씩 지원하는 방식이다. 타 지역으로 여행이 어려운 조합원을 위해서는 음악, 미술, 체육 등 여가활동에 대해서도 매년 50명에 한해 인당 30만 원씩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시기 비영리영역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사업도 발빠르게 진행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공익활동가와 비영리단체는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노사 사회공헌기금 재단을 비롯 6곳의 공익재단과 함께 1% 금리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특별융자사업을 마련해 활동가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동행의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송경용 신부는 "우리 사회의 도움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빈 구석에 찾아 들어가 헌신하면서 모델을 만드는 사람이 바로 공익활동가"라면서 "세상을 밝히기 위해 실패도 하고, 실수도 하지만 혼신을 다하는 수많은 무명의 활동가들에게 격려를 부탁드린다"면서 관심을 부탁했다.
염형철 동행 이사장도 "어떻게든 활동가들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도 만들어야 한다는 선배들과 어려운 활동가들에게 혜택을 양보했던 다수의 활동가들 덕분에 동행이 자리잡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활동가들의 쉼을 지원하고, 의료를 후원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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