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 미화·경비 등 시설근로자 휴게실 '지상'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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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미화·경비 등 시설 노동자의 휴게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했다.
경기경제과학원은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 및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시설운영직(미화ㆍ경비ㆍ시설 등)의 휴게시설(관리사무소 포함) 지상화 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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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미화·경비 등 시설 노동자의 휴게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했다.
경기경제과학원은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 및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시설운영직(미화ㆍ경비ㆍ시설 등)의 휴게시설(관리사무소 포함) 지상화 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휴게시설은 작업공간 및 위험반경에서 분리 설치됐다. 기존 지하에 있던 휴게공간 및 관리사무소 14곳을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지상화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 휴식(수면)공간, 탈의 공간 등에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조명과 소음기준을 적용했다. 아울러 쾌적한 환경과 적정온도 유지를 위한 공조설비, 냉ㆍ난방시설 및 전기온돌 강화마루를 설치했다. 특히 전신 안마의자를 비치했다.
유승경 경기경제과학원장은 "휴게시설 지상화는 시설운영직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최소한의 노동조건"이라며 "앞으로도 경기경제과학원은 노동이 존중 받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경제과학원은 지난해 1월 기간제 및 파견근로자(현 시설운영직) 323명을 전환해 고용노동부 주관 '2020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햇다.
또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전용주차면 및 무인택배함 설치, 강추위ㆍ무더위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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