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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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23일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열고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광양제철소 사랑나누기 봉사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 봉사단은 전달식이 끝난 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 4,000포기(총 1,000통)를 광양시 사회복지시설 총 23 곳과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 약 530세대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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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5천만원·여수광양항만공사 2천5백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23일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열고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금호동 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철호 행정부소장,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원, 최연철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 윤지영 광양YWCA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주변 이웃들에게 연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남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5천만원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2천5백만원을 출연했다.
광양제철소 사랑나누기 봉사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 봉사단은 전달식이 끝난 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 4,000포기(총 1,000통)를 광양시 사회복지시설 총 23 곳과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 약 530세대에게 전달했다.
특히,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고자 지역 농가에서 구매한 배추를 사용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 탄소중립 등 친환경 경영에 발 맞춰 올해는 일부 플라스틱 김치통을 대신해 포스코 스테인리스가 100% 사용된 김치통 100개를 시범적으로 사용했다.
이날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변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김치가 나눔 문화를 상징하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올해도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추워지는 날씨 속에 이 김치를 드실 여러분들의 따스한 온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3,637세대에게 약 2만여포기에 이르는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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