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중앙고·대전 도안중, 생물 다양성 청소년리더 '최우수'

환경부, 2021년 생물 다양성 축제 개최

경기 분당 중앙고등학교 ‘에스디지에스(SDGs)’와 대전 도안중학교 ‘지음지기’가 2021년 생물 다양성 축제 청소년리더 최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생물 다양성 보전에 앞장선 청소년을 위한 ‘2021년 생물 다양성 축제’를 오는 13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참가 청소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행사는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물자원보전 활동에 앞장선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모범을 보인 16기 청소년리더(37개교 38개팀 297명)와 2021년 녹색기자단(총 32명) 등 총 329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청소년리더 활동 우수팀과 녹색기자단 최우수기자에게 환경부 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한편, 제16기 생물 다양성 청소년리더 최우수상에는 분당중앙고 에스디지에스(SDGs)와 대전도안중학교 지음지기가 선정됐다.

에스디지에스는 노랑배청개구리 서식지 관찰 결과 및 생물 다양성 정보 전달을 위한 기사를 작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음지기는 생물 다양성 미니 사진전을 개최해 학교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생물 다양성 청소년리더 활동을 바탕으로 모두의 정원이라는 책을 출판하는 등 생물자원보전 인식을 높이는 활동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글로벌리더지역 알씨와이(RCY) ‘희망을 노래하는 동고비’, 인천초은중학교 ‘초은가비’, 창원과학고등학교 ‘이스퀘어(E-SQUARE)’, 장안여자중학교 ‘어서스-이(Adsus-e)’, 대전중앙중학교 ‘우리별’이 선정됐다.

고등부와 대학부로 구성된 2021년 생물 다양성 녹색기자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팀과 기사팀으로 나눠 활동했다. 매달 생물 다양성 보전을 주제로 기사, 카드뉴스, 영상 등을 제작했다.

홍정섭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청소년들이 국내 생물 다양성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래의 생물자원 보전 주역이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안